풍월당 이야기 |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 with 세종솔로이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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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6-09 18:15 조회9,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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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봄, 풍월당 쇼케이스를 찾은 아티스트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입니다.




훤칠한 키에 호탕한 웃음, 미소를 수시로 건네는 분이셨어요.



아시아 데뷔 무대를 풍월당에서 열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







풍월당 곳곳이 무대였어요.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세종솔로이스츠의 악기 소리와

 

데이빗 대니얼스의 노랫소리로 휘감겨서 무척 황홀했습니다.






30분가량 연주...



헨델과 비발디...



그리고 최영옥 선생님 진행으로 그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이어갔어요.




데이빗 대니얼스가 대답 내내 강조했던 부분은



본인만의 음색.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음역대,



음색 또한 본인만의 음색으로 가꾸어 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오페라는 큰 홀에서 공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운터테너 특성상 볼륨이 작게 나오지만 



절대 크게 내려 하지 않고 그럴수록 더욱 편안하게 내려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오페라보다는 콘서트가 좋다고 말하며



헨델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어요. :)



어떤 음악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좋은 동료, 좋은 친구, 좋은 스승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6월 7일 풍월당 쇼케이스



데이빗 대니얼스



with 세종솔로이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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