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이야기 | [후기] 2012.05.28 피아니스트 임현정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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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5-29 20:08 조회5,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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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8일 저녁 풍월당 구름채에서 피아니스트 임현정(HJ Lim)의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이미 아실 만한 분들은 다 아실 만한 ^^ 유튜브의 슈퍼스타죠.


정식 앨범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최근 데뷔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무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집(EMI, 8CD)! 으로 말이죠!!!


  




오늘의 자리는 임현정씨가 직접 연주를 들려주시고, 앨범에 관련한 대담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진행에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이상민 부장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입국한지 얼마 안 되어 시차적응도 안 된 상태에, 짧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 가진다는 연주자리. 부담이 되실 법도 한데요.


현정씨의 선택은 베토벤 소나타 8번 Op.13 "비창" 이었습니다.


  




쭉쭉 내달렸다가, 어디쯤에서는 쿵! 바닥 없는 늪으로 냅다 떠밀어버리는 현정씨.


습습한 밤공기를 바싹 말리다 못해 불타오르게 만들어버린 폭풍 연주.


관객의 눈과 귀와 숨을 잠시 압수해버리시더군요.


기꺼이 압수(?)당하신 관객 여러분이셨습니다.


 


 




뒤이어 이어진 대담에서는 계약 에피소드, 음반 제작과정, 베토벤에 몰두하게 된 이유 등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태도와 순수한 열정이 느껴져 듣는 사람까지 뜨겁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씀하시던 게 기억에 남는군요.


아티스트 임현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 발언으로 쇼케이스 후기를 맺습니다.


 








“나는 꿈이 없다.


지금 하는 생활처럼 연주하고,(베토벤에 그랬던 것처럼) 몰두하는 이 삶 자체가 꿈이기 때문이다.“



 


이상 쇼케이스 특파원, 풍월지기 최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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