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하르모니아 문디 HARMONIA MUNDI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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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5-07-16 00:41 조회13,195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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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801858.59 말러 / 교향곡 8번 ‘천인 교향곡’
연주 : 실비아 그린버그, 린 더슨, 샐리 매튜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닉 오케스트라, 켄트 나가노(지휘) * 스페셜 프라이스*

1부 오소서, 창조의 영이시여는 드넓게 울려 퍼지는 찬가와 이어지는 트럼펫의 힘찬 울림으로 시작하여 종교적인 엄숙함과 영적인 승화된 경지를 노래한다. 첼리비다케를 연상케하는 느린 템포의 64분대의 영광의 성모를 찬양하는 2부는, 구원과 위안의 대하 드라마이다. 거대한 오케스트라 군단의 연주 속에서 투명함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르간의 장대한 음향이 그간의 다른 녹음보다 장엄함하게 들린다. 말러 교향곡 8번 초연 당시 리허설 풍경을 포함한 사진과 60페이지에 달하는 충실한 해설 또한 커다란 매력이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5.1 멀티 채널, 하이브리드, D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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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68
멘델스존 / 현악 8중주곡 Op.20,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적 변주곡,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무언가, 음악 노트 무언가
연주 : 익스플로레이션 앙상블, 로엘 디엘티엔스(지휘), 프랭크 브랠리(피아노)

너무나 밝고 부드러운 느낌이 음악 내내 이어지는, 지극히 멘델스존다운 곡이라 하겠다. Op.20번은 현악 4중주곡을 두 배로 편성한 작품으로 그가 16세 때 작곡한 작품이라 한다. 우아하고 색체적이며 화려한 환상미에 넘친 이 곡은 구성이 매우 뛰어나고 실내악이 효과를 극대화한 교향악적 울림을 가지고 있다. 이 부류의 작품 중에서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앨범이라 생각한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클래시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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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U907288
멘델스존 / 현악 4중주 VOL.3 Op.44 No.3, Op.80, Op.81
연주 : 에로이카 4중주

그동안 ‘하모니아 문디’에서 멘델스존, 베토벤, 슈만등의 작품을 너무나 아름답게 연주해 주었던 ‘에로이카 4중주’가 다시 한번 멘델스존의 작품을 들고 음악팬들을 찾아왔다. <런던 타임지>는 이들을 ‘4중주단의 표본’이라고 할 정도로 정갈하고 심플한 연주 스타일을 매 앨범마다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세련된 완숙미로 멘델스존의 음악을 극한으로 끌어 당기고 있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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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U907384
라흐마니노프 / 저녁 기도 Op.37
연주 : 에스토니아 필하모닉 실내악 합창단, 폴 힐리어(지휘)

20세기 전반기의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인생은 작곡가로서의 삶과 거장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으로 나뉘어 있다. 이 앨범에서는 작곡가로서의 그의 재능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의 전 작품 가운데서 가장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저녁 기도>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다. 특히 이 앨범에서는 약간은 투박하면서도 강렬한 음색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 작품 하나로 ‘20세기 초반 러시아의 종교 음악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라는 찬사를 들었을만큼 라흐마니노프라는 이름의 위상을 서게 했던 이 작품만큼은 꼭 소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HMU807384 -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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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62
생상스 / 피아노 트리오 NO.1 Op.18, No.2 Op.19

연주 : 반더러 트리오

슈베르트의 작품 ‘방랑자’에서 이름을 따온 프랑스 출신의 ‘반더러 트리오’가 생상스의 작품을 들고 음악팬들을 찾아왔다. 1988년 독일 뮌헨 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1997년에는 프랑스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권위 있는 클래식상인 '음악의 승리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은 일찍이부터 인정받아오고 있었다. 2005년 3월에 있었던 내한공연 이후에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이들의 완숙된 음악은 이 앨범을 통하여 충분히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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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65
쇼스타코비치 / 현악 4중주 No.1, No.4, NO.9번

연주 : 예루살렘 4중주단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곡은 고전적 양식을 기초로 하면서도 교향곡적 긴장과 전환 기법을 최대한 도입하여 내적인 극적 갈등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다. 서정적 간주곡의 의미를 담고 있는 1번과 현악 4중주곡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4번, 강한 교향곡적 색채와 개성이 두드러지는 9번이 앨범 안에서 절묘하게 어울려져 있다. 부드러운 외모와 개성 있는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루살렘 4중주단이 이번 앨범에서는 또 어떤 앙상블로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인지 사뭇 기대된다.*텔레라마,BBC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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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74
알폰소 페라보스코(1543-1588) / 시편 103 ‘Il Padre(하느님)’, 모테트와 마드리갈

연주 : 후엘가스 앙상블, 파울 반 네벨(지휘)

알폰소 페라보스코는 그당시 유명한 볼로냐 음악 명가의 가장 뛰어난 대표적인 인물이었으나, 영국으로 이주후 그는 생애 대부분을 엘리자베스 1세를 모시며 다른 동료들이 부러워할만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보냈다. 그는 모테트, 마드리갈 그리고 폴리포닉 샹송에 있어 적절히 잘 표현해 내는 유능한, 음악적 천재였다. 후엘가스 앙상블은 결성된지 25년된 르네상스와 중세 보칼 음악 연주단체로서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연주단체이다. 구약성서의 대표적인 시문학인 시편을 아름답고 경건하게 노래하고 있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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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63 르죈(1530-1600) / 샹송
수록곡 : 하늘에는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 조각, 잃어버린 어떤 것, 신부님, 불의 왕관 외
연주 : 앙상블 클레망 자느캥

르죈은 프랑스, 플랑드르 최후 세대의 작곡가로 운율 음악의 대가이다. 운율을 기반으로한 고대시를 바탕으로 음의 장단에 기초한 리듬을 살려 단순한 호모포닉한 서법으로 작곡된 음악이다. 그의 사후 1603년에 출판된 기념비적인 샹송곡집 ‘봄’은 총 39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전형적인 샹송으로 그여운있는 정취, 미묘한 리듬의 변화, 세련된 선율미 등은 실로 휼륭하다. 앙상블 클레망 자느캥은 르네상스의 프랑스 시의 원형을 르죈을 통해서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디아파종 황금상, 클래식투데이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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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55
몬테베르디(1567-1643) / 음악의 즐거움
연주 : 마리아 크리스티나 키에르(소프라노), 스테판 맥레오드(바리톤-베이스), 콘서트 소아베, 쟌-마크 아이메스(지휘)

팔레스트리나와 함께 르네상스 음악의 가장 큰 거장인 몬테베르디가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 악장 시절에 작곡한 깐조네타이다. 이탈리아로 ‘작은 노래’의 의미의 칸조네타는 1584년 발간되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키에르와 콘서트 소아베가 ‘음악의 농담’이란 2개의 책(1607,1632)에서 가장 좋은 노래들만 초이스한 것이다. 이탈리아 당대의 유행했던 세속적인 시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들이 남녀 듀엣, 여성 솔로, 남성 솔로 등 다양한 형태로 밝고 경쾌하게 연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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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U 907396
타이(1505-1572) / 라틴 & 영국 교회 음악

연주 : 옥스포드 맥달런 칼리지, 빌 아이브스(지휘)

에드워드 6세 통치하에 토마스 탈리스와 16세기 중엽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크리스토퍼 타이는 종교 음악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영어가 아직 국교회의 공영어로 확정되기 이전 시대로 영어에 의한 서비스와 앤섬, 라틴어에 의한 미사와 모테트와의 동시에 병존했으며, 그의 간결한 서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옥스퍼드 맥달런 칼리지는 1480년 8명의 남성 싱어, 4명의 목사, 16명의 소년 성가대원으로 창단되어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합창단으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흠잡을데 없는 앙상블과 고른 조화로움, 완벽한 다이나믹은 가히 최고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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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801873
40인의 목소리를 위한 합창곡 XL
수록곡 : 탈리스/ 그대밖에 희망 없네, 퍼셀/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바흐/ 푸가의 기법 중 대위법, 하베이/ 오라 신성한 영혼이여, 니스테드/ 불멸의 바흐외
연주 : 베를린 방송 합창단, 사이몬 할세이(지휘)

음반 타이틀에서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XL'은 로마 숫자 40과 'Extra Large'를 의미하는 약60여명의 합창단이 노래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합창곡이다. 토마스 탈리스부터 피츠까지 15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약 5세기를 아우르는 폴리포닉 코랄 작품들은 위대하기까지 하다. 탈리스의 가장 유명한 모테트 40인을 위한 ’그대 밖에 희망없네‘는 특히 그장엄함과 엄숙함에 마음을 경건하게 만든다. 연대순으로 녹음된 음반을 따라 듣고 있노라면 17세기, 18세기, 20세기 각 시대별 상징적인 음악적 표현이 비슷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창단 80회를 맞이하는 베를린 방송 합창단의 실력을 유감없이 표현하는 완벽한 음반이다.*클래식투데이 만점
5.1 멀티 채널, 하이브리드, D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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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64
니노 로타 / 필름 뮤직
수록곡 : ‘길’O.S.T. 중 발레 조곡, 저녁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들고양이‘O.S.T.중 춤곡

연주 : 베네데토 루포(피아노), 그라나다시티 오케스트라, 요셉 폰스(지휘)

이탈리아의 서정 시인, 창조적인 예술적 기운이 충만한 지중해,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태어난 니노 로타의 음악은 이탈리아의 정서가 가득 담겨져 있다. 이탈리아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과 28년동안 음악적 동반자로서 달콤한 인생, 길, 8 1/2 등 총 16편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였다. 그밖의 전쟁과 평화, 백야, 태양은 가득히, 대부 1, 2, 허리케인등 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대부 1로 골든 글러브와 그래미의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수상하고 <대부2>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많은 칼라, 흑백의 영화관련 사진들, 인터뷰, 바이오그래픽, 필모그래픽들로 70여 페이지가 넘는 호화 북클릿 또한 매력적이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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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87058
키스를 위하여 / 17세기 이탈리아 보칼 뮤직
수로곡 : 페라리(1597-1681), 스토치(1619-1677), 카리시미(1605-1671), 캅스베르거(1580-1651)외
연주 : 마르타 알마야노(소프라노), 루카 피안카(아칠류트), 비토리오 길엘미(비올라 다 감바)

17세기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문학과 미술사인, 세이첸토 보칼 뮤직을 담고 있다. 콘티누오와 비올라 다 감바 반주에 정제되고 혁신적인 형태의 보칼 음악들이다. 16세기 후반부터 많은 테오르리스트들은 운문 문학에 뛰어난 음악성을 깨닫게 되어 많은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다. 이러한 당시 이탈리아 보칼 뮤직은 다른 나라의 류트송과는 사뭇 다른 서정적이고, 연극조의 창조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마르타 알마야노는 풍부한 감성과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당시 음악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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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83
거쉰 / 랩소디 인 블루, 파리에 아메리카인, 18개의 노래

연주 : 프랭크 브렐리(피아노)

1924년 피아노 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를 작곡함으로써 재즈와 클래식을 결부한 교향악적 재즈의 창시자가 되었다. 본작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듯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화려한 구성이 앨범의 큰 특징을 이루고 있다. 피아니스트 ‘프랭크 브렐리’는 거쉰에 있어서 작곡의 세밀한 테크닉이나 구성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평해지는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블루스나 래그타임, 또는 유대음악의 요소를 교묘히 채용하여 경음악 작곡가로서의 선율적 재능을 확실히 느껴볼 수 있는 본작은 장르와 영역을 초월하여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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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72
풀랑크 / 칸타타 ‘인간의 모습’,7개의 노개, 음주의 노래, 눈 오는 밤, 성 프랑스와의 작은 기도
연주 : 리아스 실내합창단, 다니엘 레우스(지휘)

오네게르, 미요등과 함께 프랑스 진보 음악계를 이끌었던 <프랑스 6인조>의 한 사람인 ‘프랜시스 풀랑크’은 20세기 프랑스 피아노 음악을 이끌었으며, 한편으로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었던 사람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나 풀랑크의 작품 세계에서 종교 음악의 비중이 상당히 컸다는 사실은 그만큼 많은 애정을 가져왔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20세기의 프랑스 음악이 종교 음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풀랑크라는 보배를 배출했기에 가능했었다”라는 세간의 얘기가 헛된 얘기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음반을 통해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 최 근 화 제 의 신 보 ◆





HMC901871 바흐 / 이탈리아 협주곡, 시실리아 BWV596, 협주곡 BWV975,974, 981, 973, BWV590 아리아 - 비발디, 마르첼로의 작품을 피아노 솔로 편곡
연주 : 알렉산드르 타로(피아노)★★★★★★

바흐는 많은 훌륭한 작품을 창작했을뿐만 아니라 이미 작곡해 놓은 곡을 새롭게 편곡해 전혀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데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이 음반에는 그가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의 협주곡을 클라비어 솔로 작품으로 편곡한 것들이다. 트랙 9번은 CF에서도 사용되었던 곡으로 경쾌한 피아노 선율이 무척 아름답다. 몇 해 전부터 라모, 쿠프랭, 스카를라티등 16세기 작곡가들의 곡을 레코딩해 온 알렉산드르가 마침내 바흐에 이르렀다. 그는 원곡 하프시코드 작품이 아닌 피아노로써 바흐 새로운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클래식 투데이 만점

HMU907386 러시안 로맨틱 송 ★★★★★★★★★★★★★★★
수록곡 : 날 욕하지 말아요, 내 사랑이여, 슬픔, 나에게 요구하지 마세요, 두 번의 작별, 야상곡, 세레나데, 왈츠, 사진, 돌풍, 안녕! 지난 불행은 잊자, 메모,
연주 : 카이아 울브(소프라노), 헤이키 매틀릭(기타)

제2의 스베틀라나! 러시아 노래하면 흔히 거칠기까지한 저음의 베이스나 남성 합창단이 부르는 민요를 생각하는데 여기선 소프라노와 기타 반주에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러시아 가곡을 담고 있다. 가려린 듯 우수에 찬 소프라노의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한순간에 잡아 놓기 충분하다. 트랙 5번의 기타 솔로 ‘A sad mood'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섬세하면서도 슬픈 정서를 담고 있다. 강추!! 소프라노 카이라 울브는 에스토리아 필하모닉 쳄버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많은 앨범 발매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HMC901856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K.330, K.331'터키행진곡‘, K.332
연주 : 안드레아스 슈타이어(피아노포르테)★★★★★★★★★★

최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슈타이어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탄을 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로 이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그는 포르테피아노로 너무도 당당히 자신만의 버전으로 연주하고 있다.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중적인 K.331을 처음 듣는 순간 낯설은 연주에 다소 당황스럽기까지 하지만 화려한 겹박자, 약간 빠른 템보의 강렬한 타건은 기존의 다른 연주를 능가하기 충분하다. *디아파송 만점

HMU907327 힐데가르트 폰 빙엔 / 불의 기원
연주 : 어나너머스 4 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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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성 4인조 ‘어나너머스 4’는 1997년에 만든 앨범 ‘11000명의 처녀들’을 통해 독일 마인츠의 수녀 음악가 힐데가르트 폰 빙엔(1098-1179)의 붐을 일으켰으며, 거꾸로 그 덕분에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그들이 8년 만에 힐데가르트를 다시 찾았다. 성 우르술라의 비전을 다루었던 전작에 비해 신보는 마리아 찬미, 일반적인 성무일과 기도 등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멜리스마와 실러블 양식이 급격한 전환, 그레고리아 성가와는 동떨어진 선법(mode), 넓은 음역대를 힐데가르트 음악의 특징이라고 꼽았을 때, ‘어나너머스 4’는 그로부터 대중들이 공감할 만한 ‘재미’를 가장 잘 이끌어내는 현역 최고의 그룹이다. 또 한 번 센세이셔널한 열기에 휩싸일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HMC901849 하이든 / 교향곡 91번, 92번 ‘옥스포드’,
‘베레니체’ 콘서트 아리아( 풀오케스트라 버전)★★★★
연주 : 베르나르다 핑크(메조 소프라노),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르네 야곱스(지휘)

지난해 하이든‘사계’로 전세계 음악 시장을 평전한(?) 르네 야곱스의 신보이며,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지난 하이든 교향곡 6-8번앨범에 이은 두 번째 앨범이다. 교향곡 91번 2악장은 매우 섬세하면서 변화가 다양한 아름다운 곡이다. 92번 역시 하이든이 이연주를 듣는다면 자신의 연주보다 낫다하지 않을까 싶다. 두개의 교향곡 사이에 콘서트 아리아는 모차르트 작품중 훌륭한 곡임에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인데 베르나르다 핑크의 풍부한 감성과 절절한 노래로 듣는 이를 소름이 끼치게 만든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HMI987057 드뷔시 & 젬린스키 / 현악 4중주
연주 : 카잘스 현악 4중주단

작곡가 ‘아리아가’ 현악 4중주로 HMF에 데뷔했던 카잘스 현악 4중주단의 두 번째 앨범이다. 드뷔시와 젬린스키는 시대와 환경등을 볼때 전혀 다를 두작품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잘 배치하여 연주하고 있다. 앞으로의 신보가 계속 기대가 되는 연주자들이다.


HMC901826.27 헨델 / 페르시아의 왕자 시로에 오페라
연주 : 안 헬렌베르그(알토), 임 순애(소프라노), 카펠라 콜로니엔시스, 안드레아스 스펠링(지휘)

이 오페라의 내용은 백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남 시로에 왕자가 여러 가지 역경 즉, 왕위를 꿈꾸는 동생, 아버지의 정부의 유혹,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등을 지혜와 굳은 신념으로 잘 해결해 마침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왕위도 계승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헨델 바로크 오페라 레코딩에 적지 않은 노력을 해 오고 있는 하모니아 문디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하이든/칸타타에 이어 이번 앨범에 참가한 임 순애의 뛰어난 실력《2막 4장 트랙21》을 볼 수 있다.

HMC901805.07 3CD D.스칼라티 / 그리젤다 오페라 ★★★★★
연주 : 도로테아 뢰흐만(소프라노), 로레스 자조(카운터테너), 베르나르다 핑크(메조 소프라노)베를린 고대 아카데미, 르네 야곱스(지휘)

이 작품은 미천한 목동처녀와의 사랑으로 곤경에 처했던 왕 구알티에로 (Gualtiero)는 자신의 아내 그리젤다(Griselda)로 하여금 극심한 시련을 통과하도록 하므로써 그녀의 지조, 사랑, 진실, 그리고 인내의 미덕을 신민들에게 증명시키고, 귀족계층들의 끈질긴 신분태생 논쟁을 잠재운 통쾌한 "해피엔딩 오페라"이다. 스카를라티를 중심으로 한 나폴리 오페라의 형태를 살펴 볼 수 있으며, 매 해 한개 이상의 오페라를 레코딩하고 있는 르네 야곱의 왕성한 음악 활동이 놀랍다.
*디아파종 만점, 레페르트와르 만점

HMC901852 함부르크 오페라의 서곡 모음집 : 쉴만/Ludovicus Pius, 엘레바흐/조곡, 카이저/신포니아, 헨델/알이라, 쉬펄데커/합주곡 ★★★
연주 : 베를린 고대 아카데미

많은 실내악 합주단체가 있지만 바로크시대의 교향곡, 합주곡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베를린 고대 아카데미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바흐,C.P.E.바흐,J.C.바흐, W.F.바흐, 텔레만의 작품들을 통해서 그들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앨범 역시 바로크(1650-1750)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활동했던 작곡가의 작품들을 모았다. 고악기가 아닌 일반 악기로 합주곡울 연주할 경우 자칫 민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양한 타악기의 삽입으로 각 조곡들을 흥겹게 잘 표현해 하고 있다.

HMU907390 알폰소 시대의 음악 ★★★
연주 : 뒤파이 콜렉티브 DDD

스페인 카스티야 왕국의 알폰소 10세(재위 1252-84년)는 비록 정치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문화와 과학 우대 정책을 펴서 후대에 ‘현명왕’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얻었다. 이 시기 음악도 현격하게 발전하여 화려했던 스페인 르네상스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음반은 당시 유행한 기악 춤곡, 노래와 함께, 유명한 종글뢰르(음유시인)인 마르틴 코닥스의 연가곡 ‘사랑의 노래’를 수록하여 융성했던 음악 문화의 단면을 엿보게 한다. 영국의 고음악 단체 뒤파이 콜렉티브는 과거의 충실한 재현과 현재의 살아있는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터키와 이집트 등의 전통 악기를 복원하여 악곡에 쓰인 이슬람의 향취를 되살리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고음악 애호가의 필청 목록에 포함될 만하다.

HMX2987054 알리아 무지카 ( 한정판 스페셜 프라이스 )
연주 : 미구엘 산체스(지휘) DDD

스페인의 고음악 단체인 ‘알리아 무지카’의 걸작 선집이다. 이제까지 발매했던 3종의 음반에서 음악을 발췌했는데, 큰 줄기는 역시 단체의 본령인 10-12세기의 스페인 음악이다. 그중에서도 전반부에 배치된 유대 음악은 ‘알리아 무지카’의 특기. 기존 스페인과 아랍 음계에 유대 음률이 혼합된 노래들은 신비스러운 동시에 이국적 향취가 강하다. 텍스트는 신을 찬미하거나 자연과 역사를 빗대 대중을 일깨운다. 중간부에 놓인 지중해 지역(코르시카와 사르디니아 중심)의 평성가는 유럽 성가가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음반은 12세기 스페인의 중세 음악으로 끝맺는다. 프랑스 노트르담 학파의 전조가 보이는 폴리포니가 빼어나다. 악기의 복원에서부터 순결한 연주까지 악단의 노고와 전문성이 느껴진다.

HMX2907259 헨델 /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 한정판 스페셜 프라이스 )
연주: 앤드류 맨지(바로크바이올린), 리차드 에거(쳄발로)

고혹적인 선율로 그린 바로크의 극 세밀화
이 음반은 진정한 의미에서 현존하는 헨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에 대한 완벽한 재현이 되는 셈이다. "맨지는 아주 놀랍도록 당당하고 자유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하프시코드를 연주자 에가도 흥에 넘친다." - BBC 뮤직 매거진 *그라모폰 2001년 11월호 이달의 좋은 음반

HMX291557 베토벤 / 장엄미사 ( 한정판 스페셜 프라이스 )★★★★★★★★
연주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라 샤팰 르와얄, 콜레기움 보칼레, 필립 헤레베헤(지휘)

장중하고 격렬한 베토벤 최고의 종교 음악. 바로크 종교 음악의 거장 헤레베헤는 베토벤에 있어서도 독창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전체를 일사불란하게 이끌며, 격렬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언제나처럼 종교적 분위기가 감도는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헤레베헤는 이 감당하기 힘든 대작을 다루는데 놀라운 역량을 발휘했다. 아무도 그렇게 놀라운 연주를 들려주지 못했다. 지금까지.”(클래식 CD)"이 연주는 극적인 통일감으로 가득하다. 이 특별한 작품에는 그렇게까지 통일감 있게 다뤄지는 것이 쉽지 않다. 전율적이다. 속세를 완전히 초탈한 연주다.“(워싱턴 포스트) *디아파종 최고 점수






프랑스의 새로운 레이블 AEON(이온)


-하모니아문디 산하 AEON은 고급스런 자켓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레이블이다. 연주의 질, 재킷, 내지 해설등 음반 하나하나를 예술 작품으로 정교하게 만들어 내고 있다. -

▣ 이자이 4중주단 ▣

Aeon으로 이적후 벌써 5종의 앨범을 선보이고 있는 ‘이자이 4중주단’은 올해로 결성된지 21년째인 프랑스의 대표적 실내악단이다. 텔레라마, 디아파종 등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이들은 수도원에서 녹음함으로 보다 뛰어난 음향을 레코딩하고 있다.

AECD0418 슈만 / 현악 4중주 1번/2번/3번 ★★★
연주 : 이자이 4중주단

슈만의 현악 4중주 3편을 단 한 장으로 즐길 수 있는 경제성은 이 음반이 지닌 여러 장점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슈만의 4중주는 동시대 브람스와 멘델스존보다 훨씬 프랑스 친화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다. 어둑한 표정, 때때로 분출되는 내면의 격정이 작품에 주요한 인상이지만, 우미하고 감수성으로 점철된 악상을 제대로 살려야만 진면목을 맛볼 수 있다. 이자이 4중주단은 프랑스 악단답게 후자에 초점을 맞추었다. 1번 1악장의 쓸쓸함이 절절한 도입구, 2번 1악장의 매혹적인 스윙감, 3번 섬세한 감정의 요동에는 다양한 수사가 배어 있으며 맛깔스러운 악상을 자아낸다. 과장이 없으면서도 충분히 뜨겁게 달아오르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점도 해석의 이율배반적인 미덕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텔레라마, 디아파종 황금상, 음악의 세계

AECD0313 하이든 / 현악 4중주 Op.54 no.1, no.2, no3 제1토스트 4중주곡 ★★★
연주 : 이자이 4중주단

*디아파종, 음악의 세계
하이든 초기 작품들로 이자이 4중주단의 실력을 나타내는 음반이다. 실내악 애호가에게 강추!!

AECD0426 포레 / 현악 4중주 Op.121, 마냐르 : 현악 4중주 Op.16
연주 : 이자이 4중주단
섬세한 뉘앙스를 지닌 이자이 4중주단에게 마냐르와 포레의 4중주는 딱 맞는 기성복이다. 마냐르의 4중주는 실내악 마니아에게는 컬트작으로 통한다. 독설적인 1악장과 냉소적 유머를 녹인 2악장, 뒤틀린 장송곡인 3악장, 신명나는 리듬의 4악장 등 전편 걸쳐 자의식 강하고 비사교적이었던 작곡가의 성격이 흐르는 듯하다. 이자이 4중주단은 선율의 끈을 놓치지 않으며 작곡가의 샘솟는 영감을 음화해 나아간다. 포레는 한층 부드러운 톤을 지녔지만 연주자들은 멜로디에 깃들인 음영을 깊게 새기면서 긴장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두터운 소리결, 산뜻한 음색이 주는 쾌감과 다양한 수사를 통해 얻는 즐거움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실내악의 독특한 맛을 체험케 하는 호연이다.

AECD0533 베토벤 / 현악 5중주, 푸가, 미뉴엣, 전주곡과 푸가, 피아노 소나타 9번 (현악 4중주로 편곡), 헨델‘솔로몬’ 서곡(현악 4중주로 편곡)
연주 : 이자이 4중주단, 쉴리 발터맨(비올라)

베토벤은 정식으로 현악 4중주를 총 16곡 작곡했으며, 3개의 현악 5중주를 작곡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젊은 시절에 현악 4중주를 위한 무수히 많은 소품을 작곡했으면 이앨범에는 그중 일부와 피아노 소나타 9번과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서곡을 현악 4중주로 편곡한 것을 담고 있다. 후기 그의 작품과는 달리 무척 사랑스럽고 낭만적이기까지한 곡이다.이자이 4중주단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아름다운 에파우 대성당을 녹음장소로 택했다.이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으며 좋은 사운드와 함께 깊은 감흥을 안겨준다.

AECD0422 모차르트 / 클라리넷 5중주/케겔슈타트 3중주/아디지오와 푸가 ★★★★★
연주 : 이자이 4중주단, 미셸 포르탈(클라리넷)

미셸 포르탈의 팬이든 아니든 그의 모차르트는 관심을 끌 것이다. 파리 음악원을 졸업한 현대음악, 재즈 스페셜리스트가 다시 고전 시대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포르탈은 잡식성 레퍼토리를 가지면서도 분야마다 자기 영역으로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미덕은 모차르트에도 온전하다. 클라리넷 5중주는 전아함과 낭만이 술렁인다. 적당량의 센티멘털을 함유한 톤 컬러는 이자이 4중주단의 단아한 합주와 융화한다. 차분하면서도 달콤하게 선율을 빚는 솜씨는 포르탈에게 왜 ‘명장’이란 칭호가 붙는지 알려준다. 케겔슈타트 3중주의 1악장 안단테가 들려주는 시정은 고희에 해당하는 연륜의 무게와 같다. 포르탈의 20년 전 첫 녹음(HMF)을 대체할 명연이다.

AECD0527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32번, 슈만 : 환상곡 Op.17
연주 : 페렌 비지(피아노)

이 음반의 첫장엔 ‘진정한 음악은 청자(음악을 듣는 이)의 내면에서부터 시작한다‘라고 쓰여 있어 참된 음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든다. 루마리아 태생의 피아니스트 페렌은 연주에 있어 결코 쉽지 않은 베토벤의 마지막 미완성 소나타 32번와 슈만 환상곡을 연주하면서 화려한 기교보다는 곡의 내면에 새겨 있는 작곡가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무수히 많은 국제 콩쿨에서 우승자이기도 한 그는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근원을 찾아가려는 학구적인 연주자이다.


AECD0314 쇼숑 / 사랑과 바다의 시, 라벨 / 세헤라자데, 뒤파크 / 항해의 초대
연주 : 펠리시치 로티(소프라노),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아르맹 조르당(지휘)

*레페르트와르 만점, 음악의 세계 쇼크 입시곡 수록 ★★★★★★★★★★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시 ‘여행으로의 초대’를 음색의 향연만으로 표현해내는 능력은 이음반의 컨셉과 딱 들어 맞는 대단히 감각적인 표현이다.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아르맹 조르당은 특히 뒤파크의 작품에서 투명하고 간결한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준다. 로티의 번뜩이는 레가토와 일체되는 순간 펄쳐지는 융단같은 질감은 압권이다.

AECD0421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D845, 파우셋 : 콘트라 소나타
연주 : 안드레아스 슈타이어(포르테피아노)

현대 작곡가 파세의 콘트라 소나타 2악장과 슈베르트 소나타를 담고 있다. 포르테피아노를 연주하는 슈베르트는 영롱한 사운드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AECD0317 슈베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D384, D385, D408
연주 : 데이비드 그뤼말(바이올린), 발레리 아파나시에프(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나타중에 하나가 슈베르트의 작품일 것이다. 그뤼미오, 셰링, 스턴등 명아티스트의 작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 가운데 이제부터 이앨범이 단연 주목을 받으리라 생각된다. 강추!!!


■ SACD, DIRECT STREAM DIGITAL, MULTI-CH / STREO ■


HMU807327 힐데가르트 폰 빙엔 / 불의 기원
연주 : 어나너머스 4 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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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성 4인조 ‘어나너머스 4’는 1997년에 만든 앨범 ‘11000명의 처녀들’을 통해 독일 마인츠의 수녀 음악가 힐데가르트 폰 빙엔(1098-1179)의 붐을 일으켰으며, 거꾸로 그 덕분에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그들이 8년 만에 힐데가르트를 다시 찾았다. 성 우르술라의 비전을 다루었던 전작에 비해 신보는 마리아 찬미, 일반적인 성무일과 기도 등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멜리스마와 실러블 양식이 급격한 전환, 그레고리아 성가와는 동떨어진 선법(mode), 넓은 음역대를 힐데가르트 음악의 특징이라고 꼽았을 때, ‘어나너머스 4’는 그로부터 대중들이 공감할 만한 ‘재미’를 가장 잘 이끌어내는 현역 최고의 그룹이다. 또 한 번 센세이셔널한 열기에 휩싸일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HMC801857 브룩크너 / 교향곡 7번 ★★★★★
연주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필립 헤레베헤(지휘)

젊은 시절부터 브룩크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헤레베헤가 드디어 음반을 내놓았다. 그는 여기서 샹젤리제 악단과 함께 과거 그어떤 연주와도 다른 참신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그가 악기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신경을 썼다는것을 음악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브룩크너의 음악이나, 혹은 헤레베헤의 실력과 재능을 인정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 음반을 통하여 생각이 바꿔지리라 확신한다.
*BBC 음악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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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901847 로시니 / 눈물 ★★★★★★★★★★★★★★★★★★★★
세레나타, 4중주,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듀오, 4중주 소나타
연주 : 익스플로레이션 앙상블, 로엘 디엘티엔스(지휘)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끼는 작곡가중의 한명이었던 로시니의 실내악 음악중, 가장 아름답고 감미롭다는 Une larme를 하모니아 문디에서 선보이고 있다. 흔히 롯시니 하면 오페라만을 떠올리게 되는데 본 음반은 롯시니의 실내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응반이 될 것이다. 눈물의 뜻을 담고 있는 ‘Une larme'는 제목 그대로 감수성 어린 멜로디를 들려 주고 있다. 최고의 앙상블과 연주자들이 최고의 작품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것 자체가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음반이다




앞으로 한달정도 후에 입고될 음반입니다.
그나마 한참 지나서 들어온다고 알려 드리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번주 너무 많은 음반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한주가 어찌 지나간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아무튼, 한참 있어야 들어올 음반이니까 여유를 두고 좀 보시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이어서, 문디 염가반으로 구성된 신보 안내서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한요한님의 댓글

한요한 작성일

그렇다면 안심하고 한 번 질러볼까나? ㅡ ㅡ;

이윤규님의 댓글

이윤규 작성일

말러 8번 스페셜 프라이스면...얼마인가요? ;;

헐헐님의 댓글

헐헐 작성일

풍월당홈피엔 인쟈 무서워서 몬들어오겠당....ㅋㅋㅋㅋ 완전신보의홍수네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말러 8번은 SACD로만 발매 될 예정이구요.<br>가격은 일반 CD가격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하세요.^^

전시형님의 댓글

전시형 작성일

HMU907390 알폰소 시대의 음악 ★★★<br>연주 : 뒤파이 콜렉티브 DDD<br><br>스페인 카스티야 왕국의 알폰소 10세(재위 1252-84년)는 비록 정치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문화와 과학 우대 정책을 펴서 후대에 ‘현명왕’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얻었다. 이 시기 음악도 현격하게 발전하여 화려했던 스페인 르네상스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음반은 당시 유행한 기악 춤곡, 노래와 함께, 유명한 종글뢰르(음유시인)인 마르틴 코닥스의 연가곡 ‘사랑의 노래’를 수록하여 융성했던 음악 문화의 단면을 엿보게 한다. 영국의 고음악 단체 뒤파이 콜렉티브는 과거의 충실한 재현과 현재의 살아있는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터키와 이집트 등의 전통 악기를 복원하여 악곡에 쓰인 이슬람의 향취를 되살리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고음악 애호가의 필청 목록에 포함될 만하다.

서자희님의 댓글

서자희 작성일

HMC901864 <br>니노 로타 / 필름 뮤직 <br>수록곡 : ‘길’O.S.T. 중 발레 조곡, 저녁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들고양이‘O.S.T.중 춤곡<br>연주 : 베네데토 루포(피아노), 그라나다시티 오케스트라, 요셉 폰스(지휘)<br><br>이거랑. 혹시 구보가 들어온다면 알랭 플라네의 슈베르트 소나타 D.664도 부탁해요...<br>들어와야 될건데...ㅠ_ㅠ

이현식님의 댓글

이현식 작성일

문디 신보 글 처음뜰때 말러8번 표지 윗부분만 보고는 귀신영화 포스터인줄 알았네요..--;;

김태임님의 댓글

김태임 작성일

HMC901868 멘델스죤 무언가 <br>HMU907384 라흐마니노프/저녁기도 <br>HMC901864 니노로타 <br>HMU907386 러시안 로맨틱송 <br>HMC901847 로시니 / 눈물

홍명주님의 댓글

홍명주 작성일

901863, 901864 예약합니다.

이승재님의 댓글

이승재 작성일

HMC901865는 예약이 되어 있죠?

주병기님의 댓글

주병기 작성일

HMC901847 로시니 / 눈물 <br>HMU907384 라흐마니노프 / 저녁 기도 Op.37<br><br>부탁합니다

함한희님의 댓글

함한희 작성일

HMC901847 로시니 / 눈물  <br>HMC901868 멘델스죤 무언가 <br>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8/22일 입고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