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글로싸), Accent (악상), Ars 신보 및 재입고 (7/26 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7-18 20:53 조회10,708회 댓글12건

본문



 



古音樂과 뛰어난 연주자들의 새로운 연주들 - Accent, Glossa, Ars


 




GCD 922507 벤다: 바이올린 소나타 (장식음이 붙은 베를린 필사본)



라일라 샤이그(바이올린), 바츨라프 루크스(하프시코드/포르테피아노), 펠릭스 크네히트(첼로)


드레스덴과 베를린 궁정에서 활동했던 프란츠 벤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질풍노도 시대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 레퍼터리 중 하나이자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조였던 작곡가의 생생하고 예리한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뛰어난 걸작이다. 이제까지 몇몇 연주가 있었지만 바젤 스콜라 칸토룸이 배출한 뛰어난 젊은 연주자 세 명이 뭉친 이 음반은 특히 모든 악장의 바이올린 파트에 아름다운 장식음이 붙은 베를린 필사본(1778년 경)을 연주하고 있는데, 기록적, 역사적 가치를 넘어선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기념할 만한 결과를 낳은 음반으로... 놀라운 기술적 완성도와 진실한 감정을 담은 샤이그의 바이올린 연주와 사려 깊은 콘티누오 반주가 어우러진 놀라운 음반이다’ - 그라모폰


 


 


 


 




GCD 921115 바흐: 부활절 오라토리오 BWV 249, 오르간 협주곡 (BWV 35, 156 편곡)


일제 에렌스(소프라노), 마이클 챈스(알토), 마르쿠스 셰퍼(테너), 데이빗 윌슨-존슨(베이스)


프란스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카펠라 암스테르담


B단조 미사, 요한 수난곡 등 바흐의 대작 교회음악을 다시 실황으로 녹음하면서 찬사를 받고 있는 프란스 브뤼헨이 새롭게 부활절 오라토리오를 들려준다. 브뤼헨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젊은 시절보다 한층 더 명상적이며, 가사의 깊은 의미를 파악하는 심오한 해석을 선보이고 있는데, 수난의 고통으로부터 서서히 부활의 기쁨으로 움직여가는 첫 신포니아의 아다지오와 합창의 해석은 아주 좋은 예이다. 노련한 독창자들 역시 화려하기보다는 서로 대화를 나누는 멋진 노래를 들려주며 18세기 오케스트라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표현이 풍부한 연주는 기악 신포니아와 오블리가토 파트에서 빛을 발한다. 칸타타 35, 156번에서 재구성한 오르간 협주곡도 보너스 이상의 뛰어난 기획 및 연주이다.


 


 


 


 




GVD 921114 (NTSC, 2DVDs) 쇼팽: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집


넬슨 괴르너, 케빈 케너, 야누시 올레이니차크(에라르 피아노), 프란스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지난 2010년 2월 26일,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폴란드의 쇼팽 협회가 주최한 기념 공연 실황 영상물! 이미 쇼팽 협회가 주도한 음반 시리즈에서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던 넬슨 괴르너, 케번 케너, 야누시 올레이니차크가 1849년제 에라르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브뤼헨이 지휘하는 18세기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쇼팽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6곡을 나누어 연주한다. 특별한 분위기와 시대 악기의 소박하면서도 다채로운 표현력,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연주가 어우러져 잊기 힘든 감흥을 자아낸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영화로 유명한 필 그랍스키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와 연주자들과의 흥미로운 인터뷰도 훌륭하며, 각자 한 곡씩 연주하는 앙코르 독주곡 역시 참으로 아름답다.


 


 


 


 




GCDSA 921623 스트리지오: 40성부와 60성부 미사곡 및 모테트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에르베 니케와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르네상스 합창 음악의 걸작인 알레산드로 스트리지오의 40성부와 60성부 미사곡을 들려준다. 이 초대규모 작품은 당시 전 유럽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음은 물론, 토마스 탈리스의 또 다른 40성부 모테트 ‘스펨 인 알리움’에 영감을 주었던 것으로 유명했지만 정작 작품 자체는 오랫동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는데, 최근 들어 다시 악보가 발견되면서 음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케는 성악 앙상블에 집중했던 이 파지올리니(Decca)와는 달리 정교하고 장엄한 합창에 당대 연주 관습대로 다양한 기악 앙상블을 더해 찬란한 색채가 두드러지는 음의 향연을 만들어내고 있다.


 


 


 


 




GCD 922604 나폴리의 첼로 협주곡 – 레오, 피오렌차, 데 마요, 솔리마


조반니 솔리마(첼로), 안토니오 플로리오(지휘), 이 투르키니


18세기 음악의 가장 아름다운 보고 중 하나인 나폴리 악파를 꾸준히 탐구하고 있는 안토니오 플로리오와 이 투르키니가 첼리스트 조반니 솔리마와 함께 첼로 협주곡의 세계를 들려준다. 부드러우면서도 극적인 레오, 갈랑트 풍의 우아한 서정미가 두드러지는 데 마요 등 나폴리 작곡가들의 첼로 협주곡은 아름다운 선율미와 가벼운 텍스추어를 바탕으로 첼로의 음악적 가능성을 풍부하게 활용하고 있어서 어느 것이든 대단히 인상적이며, 독주자 솔리마가 직접 작곡한 협주곡도 넣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강렬한 표현과 장식음으로서의 비브라토를 효율적으로 선보이는 솔리마의 첼로는 양식미와 상상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룩했으며, 이 투르키니의 감각적인 반주 역시 뛰어나다.


 


 


 


 




GCD 922901 비발디: 오페라 아리아집 - <티토 만리오>, <오토네 인 빌라>, <올란도 핀토 파초>, <라 피다 닌파>, <그리젤다> 외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소프라노), 파비오 보니초니(지휘), 라 리소난차


최고의 바로크 소프라노 중 한 명이자 라 리소난차와 함께 헨델 칸타타 시리즈로 결정반이라는 찬사를 들었던 로베르타 인베르니치가 보니초니, 라 리소난차와 함께 다시 뭉쳐 비발디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인베르니치와 보니초니는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발디 오페라 중에서 가장 강렬한 감정이 담긴 뛰어난 아리아를 골랐으며, 사랑에서 증오, 환희에서 절망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과 음악 역시 실로 인상적이다. 흠 없는 콜로라투라 기술과 섬세한 표현, 다양한 음색, 깔끔하고 올바른 양식적 취향을 골고루 갖춘 인베르니치야말로 잠자는 비발디 오페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수일 것이다. ‘또 다른 승리이자 인베르니치의 개선이다’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GCD 920413 드 마시: 비올 모음곡


파올로 판돌포(비올라 다 감바)


비올라 다 감바의 음유 시인, 파올로 판돌포가 들려주는 드 마시의 모음곡은 그가 꾸준하게 녹음해 온 무반주 비올 작품의 또 다른 정점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다. 1685년 파리에서 출판된 드 마시의 비올 모음곡집은 프랑스에서 출판된 최초의 비올 작품이자 화성 악기이자 선율 악기로서의 악기의 가능성을 낱낱이 탐험한 작품으로, 마렝 마레와 포르쿠레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판돌포는 이 작품집에 담긴 무용 음악적 특성에 주목해서 개별 악장 하나 하나에 생생한 활력과 특별한 색채를 불어 넣었다. 그가 녹음했던 마레나 생트 콜롱브 작품의 만화경 같은 다채로움과 넘치는 자유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수작 음반이다.


 


 


 


 




GCD 920312 보케리니: 6곡의 피아노 4중주


라 레알 카마라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꾸준하게 보케리니 음악을 녹음하며 우리 시대의 해석가로 떠오른 에밀리오 모레노가 라 레알 카마라의 리더로 보케리니의 피아노 4중주를 들려준다. 뛰어난 포르테피아노 연주자 아르투어 스혼데보르트가 참여한 이번 음반에 담긴 피아노 4중주는 작품 번호 26번의 현악4중주를 편곡한 것으로, 건반 악기가 가세한 텍스추어는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텍스추어와 색채를 그려내고 있다. 보케리니 음악의 개방적인 특성과 시대적 배경, 양식미에 오랫동안 깊이 파고들었던 모레노는 당대 유럽의 모든 음악 전통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품었던 보케리니의 개성을 멋지게 표현했다. 스혼데보르트의 옛 피아노와 옛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나긋나긋한 음향도 대단히 매력적이다.


 


 


 


 




GCD 921806 리처드 존스: 바이올린 소나타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실내 에어)


크리타-마리아 켄탈라(바이올린), 라우리 풀라카(첼로), 미치 메이어슨(하프시코드)


하프시코드 레슨 작품집(GCD 921805)으로 리처드 존슨이라는 영국 바로크 작곡가를 망각에서 건져올렸던 미치 메이어슨이 이번에는 켄알라(바이올린), 풀라카(첼로)와 함께 작곡가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1735년에 런던에서 출판된 바이올린 소나타집은 헨델과 동시대에 영국에서 어떤 음악이 그와 경쟁했는가를 보여주며, 특히 르클레르나 코렐리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쾌활한 힘이 넘치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세 명의 연주자들은 바이올린의 명인기를 한껏 드러내도록 만들어진 작품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첼로와 하프시코드 역시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해서 실내악적인 충만함을 잃지 않았다.


 


 


 


 




GCD 920920 (3CDs, 2장 가격) 몬테베르디: 오페라 <율리시즈의 귀환>


클라우디오 카비나(지휘), 라 베네시아나


참신한 해석과 가수들의 빛나는 향연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클라우디오 카비나와 라 베네시아나의 몬테베르디 오페라 시리즈가 <율리시즈의 귀환>으로 마무리되었다. 걸작임에도 불구하고 음반이 제법 많은 다른 두 작품에 비해 음반 자체가 많지 않은 작품이기에 더욱 반가운데, 카비나는 기악 성부를 임의대로 많이 덧붙이지 않은 대신 콘티누오 파트를 풍성하고 화려하게 꾸며서 바로크 초창기 성악 예술을 깊이 파고들었다. 특히 자연스러운 가운데 몸에 배어있는 양식미를 보여주는 가수들의 일사분란한 노래는 베네시아나 몬테베르디 사이클의 최대 장점이다. <율리시즈>가 과장하지 않고도 충분히 위대한 오페라라는 점을 입증한 뛰어난 음반이다.


 


 


 


 




GCD 922407 (12CDs, 4장 가격) 스베일링크: 시편 합창곡 전곡


하리 판 데어 캄프(지휘), 암스테르담 제수알도 콘소트


하리 판 데어 캄프와 암스테르담 제수알도 콘소트의 스베일링크 시리즈는 다양한 성악 작품을 통해 단지 오르간과 건반 음악의 거장으로만 알려졌던 이 작곡가의 완전한 면모를 드러내며 조용한 찬사를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스베일링크 성악 작품 전곡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음반은 작곡가의 시편 작품 150곡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의 정치 권력이 카톨릭에서 칼뱅파 개신교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온 스베일링크의 시편집은 프랑스어로 된 제네바 시편집을 가사로 쓰고 있어서 양 종파 모두에서 사랑받았으며, 전 유럽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가사와 선율의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제수알도 콘소트의 깔끔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 표현이 깊은 인상을 준다.


 


 


 


 


Accent 신보




ACC 24259 (2CDs, 1.5장 가격) 젤렌카: 성주간을 위한 레스폰소리움과 예레미아의 애가


바츨라프 루크스(지휘), 콜레기움 1704, 콜레기움 보칼레 1704


젤렌카 레퀴엠으로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을 수상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던 바츨라프 루크스와 콜레기움 1704의 새로운 젤렌카 연주! 이번 음반에는 교회력의 핵심을 이루는 성주간의 아침 기도를 위한 작품을 모아 중세 이후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성주간 라틴어 텍스트가 젤렌카에 의해 어떻게 바로크 시대의 절정에 올랐는지를 보여준다. 장엄한 단성가 뒤에 나오는 젤렌카의 음악에는 반음계와 강렬한 대조가 담긴 감각적인 독창과 고도의 대위법으로 구축한 합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지휘자와 연주자들은 작곡가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낱낱의 양식적 요소와 명상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이해한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ACC 24243 북스테후데: <예수의 거룩한 지체>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바흐 칸타타 시리즈를 마무리해 가면서 한 뼘쯤 더 깊어진 지히스발트 카위컨과 라 프티트 방드가 17세기 독일 바로크 종교 음악의 일대 걸작, 북스테후데의 <예수의 거룩한 지체>를 들려준다. 카위컨은 바흐에서처럼 북스테후데 역시 성부 당 1명의 최소 편성으로 연주진을 꾸몄는데, 기악 소나타의 가볍고 투명한 텍스추어는 수많은 녹음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며 카위컨이 연주하는 어깨 첼로와 베냐민 알라르의 유려한 오르간 연주 역시 독특한 감흥을 준다. 차분하게 펼쳐지는 최소 편성 성악 앙상블의 연주 역시 소박하고 수수한 듯하면서도 열정을 내면으로 갈무리하고 시적인 뉘앙스가 풍부한 내면적인 해석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ACC 24237 베토벤: 첼로 소나타 1번, 2번, <마술 피리> 변주곡, <보라 용사 돌아오다> 변주곡


라이너 지페를링(첼로), 보얀 보데니차로프(프로테피아노)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바로크 첼리스트 중 한 명인 라이너 지페를링이 보얀 보데니차로프와 함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집 녹음을 시작했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는 모든 면에서 바이올린 소나타보다 우수하며, 첼로 소나타 1번부터 이미 ‘걸작의 숲’으로 들어선 느낌이다. 비올라 다 감바와 첼로를 자유롭게 오가는 지페를링은 마찬가지로 현대 피아노와 포르테피아노를 자유롭게 오가는 보데니차로프와 함께 두 악기가 대등한 관계에서 나누는 실내악적 대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지페를링이 들려주는 첼로의 다양한 음색과 민첩한 활놀림도 훌륭하지만, 보데니차로프의 피아노는 어떤 면에서 음반의 주인공은 피아노라고 할 정도로 눈부신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ACC 24258 크반츠: 플루트 협주곡집


프랑크 토인즈(플루트), 부파르댕


‘국왕의 플루트 교사’ - 프리데릭 대왕의 궁정 음악가이자 당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그리고 현재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교본의 저자인 요한 요아힘 크반츠는 베를린 궁정에서 활동하면서 200곡이 넘는 플루트 협주곡을 썼다. 이 작품들은 당대 여러 나라의 음악 전통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바로크 시대 이후의 역동적인 질풍노도 양식이 두드러져서 오늘날 집중적인 재조명을 받고 있다. 독일 바로크 플루트 음악을 꾸준히 연주-녹음해온 프랑크 토인즈는 이 음반에서 크반츠 모델의 트라베르소 플루트가 그의 작품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빼어난 연주를 들려주며, 시대악기의 명인들이 모인 부파르댕 역시 작품의 즉흥적이고 격렬한 감정 표현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다.


 


 


 


 




ACC 24263 트롬본 그란데 - 1600년 무렵 베이스 색벗을 위한 음악


빔 베쿠(색벗), 올트레몬타노


옛 금관 악기의 명인이자 앙상블 올트레몬타노를 이끄는 빔 베쿠가 몬테베르디, 프레스코발디, 폰타나, 칠린스키, 치마, 카베존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베이스 색벗(트롬본)을 위한 음악을 들려준다. 베이스 색벗을 비롯해서 여러 음역의 색벗과 코르넷, 그리고 콘티누오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음향은 실로 다채로우며, 그동안 베이스 성부를 더블링하는 데 그쳤던 베이스 색벗이 주인공으로도 얼마나 큰 음악적 잠재력을 지닌 악기인가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빼어난 기술적 능력에 부드러운 음향을 갖춘 빔 베쿠의 독주는 옛 악기가 오랜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도달한 경지라고 할 수 있으며, 바로크 음악의 ‘말하기 원리’에 충실한 앙상블 연주 역시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다.


 


 


 


 




ACC 24257 바흐 아들들의 교향곡 - W.F.바흐, C.P.E.바흐, J.C.F.바흐, J.C.바흐


에발트 데메이에르(지휘), 바흐 콘센투스


교향곡은 피아노 협주곡과 함께 바흐 아들들의 손에서 크게 융성했던 장르였다. 에발트 데메이에르가 이끄는 바흐 콘센투스는 네 명의 바흐 형제가 작곡한 교향곡을 통해 하이든과 모차르트 이전 초기 교향곡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제까지는 교향곡의 탄생에서 만하임 악파와 빈 궁정 작곡가들의 활약을 주로 언급했을 뿐, 카를 필립 에마누엘을 제외한 바흐 형제들은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 음반은 다른 ‘바흐’들의 교향곡도 탄탄한 조형미와 대담한 상상력, 힘찬 표현을 두루 갖추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특히 가장 덜 알려진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의 D단조 교향곡은 매우 인상적이다. 바흐 콘센투스의 정교한 앙상블과 다감 양식에 꼭 맞는 열띤 표현도 훌륭하다.


 


 


 


 




ACC 24248 바겐자일: 4곡의 오르간 협주곡


엘리자베스 울만(오르간), 로베르토 센시(지휘), 피콜로 콘체르토 빈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바겐자일 (1715~1777)은 바로크 음악이 저물고 빈 고전파의 여명이 밝아오는 과도기에 빈 음악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곡가였다. 그의 음악은 전-고전파라는 명칭으로 한정짓기에는 대단히 다채로우며, 특히 건반 음악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타일을 매끄럽게 섞었던 작곡가의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잘 보여준다. 그의 오르간 협주곡은 1765년에 런던에서 출판된 작품으로, 우아하고 가벼운 갈랑트 양식과 다채로운 다감 양식이 큰 감흥을 주는 사랑스러운 작품들로, 헨델 오르간 협주곡과 비교할 만한 매력이 넘친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울만의 오르간 연주와 투명한 현악 앙상블, 감각적인 콘티누오 연주가 어우러진 연주 역시 아름답다.


 


 


 


 




ACC 24268 (2CDs, 1.5장 가격) *구 ACC 94107 + 23159
★디아파종 황금상, 레페르투아 10점★


16세기의 나폴리 사랑 노래들


로베르토 페스타(지휘/리코더/퍼쿠션), 앙상블 다에달루스


민속 음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옛 음악의 또 다른 측면을 탐구하는 앙상블 다에달루스의 가장 인기 있는 음반 둘이 하나로 묶였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는 세련딘 마드리갈보다 단순하면서 대중적인 발레토, 칸초네타, 빌라넬라 등 춤곡 풍의 노래들이 유행했는데, 특히 ‘시골 노래’라는 뜻의 빌라넬라는 나폴리에서 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악 반주에 실린 소박한 사랑 노래에는 당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이 담겨 있으며, 로베르토 페스타의 앙상블 다에달루스의 맛깔난 연주는 작품의 매력을 멋지게 살려 냈다. 루치아노 카타파노 같은 나폴리 민요 가수들이 참여해서 연주에 살아 있는 활력을 더한 점도 잊을 수 없다.


 


 


 


 


*라 프티트 방드 40주년 에디션*












ACC 24271 (3CDs, 1장 가격) A Portrait - 라 프티트 방드 40주년 기념 음반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창단 40주년을 맞은 고음악 운동의 개척자, 라 프티트 방드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1972년에 창단된 라 프티트 방드는 Accent 레이블과 1978년에 처음 함께 일한 이래 지난 35년 동안 많은 음반을 만들었는데, 처음 프랑스 음악에서 시작해서 점차 이탈리아와 독일 음악을 거쳐 빈 고전파까지 확대되었던 이들의 생생한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음반에는 세 장의 CD에 각각의 주제에 따라(오페라-바로크&클래시컬-J.S.바흐) 지히스발트 카위컨이 직접 선정한 대표 트랙과 역시 직접 쓴 에세이가 실려 있다. 르네 야콥스, 소일레 이조코스키, 히데미 스즈키, 피에르 앙타이 등 오케스트라를 거쳐간 반가운 이름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기념 음반이다.


 


 


 


 


 




ACC 24269 (9CDs, 2장 가격) 모차르트: 다 폰테 오페라 -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라 프티트 방드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며 Accent에서 선사하는 또 하나의 에디션! 지히스발트 카위컨과 라 프티트 방드가 녹음했던 모차르트의 다 폰테 오페라 3편,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가 착한 가격의 박스물로 묶였다. 1992~98년에 걸쳐 녹음된 세 개의 오페라 연주는 과도한 흥분이나 자극적인 표현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과 맑고 투명한 앙상블을 통해 등장 인물들의 내면적인 심리 묘사에 집중한 독특한 해석을 선보인다. 특히 가수들의 조화로운 앙상블이 두드러지는 <코지 판 투테>는 카탈로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연이며, <피가로>와 <돈 조반니> 역시 전혀 바래지 않은 생생함이 돋보이는 성공작이다.


 


 


 


 




ACC 24270 (2CDs, 1장 가격)
★무지크 들라몽드 'CHOC', 스테레오 리뷰 대상★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라 프티트 방드 창단 40주년을 기념해서 이들이 Accent 레이블에서 만든 최초의 음반인 하이든의 <천지 창조>를 착한 가격으로 재발매했다. 1982년 10월 7일에 리에주 왕립 음악원에서 있었던 이 실황 공연에서 <천지 창조>를 연주한다는 아이디어는 카위컨이 이보다 1년 전 플랜더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것으로, 그때까지 한 번도 빈 고전파 음악이나 이 정도 규모의 대형 교회 음악을 연주해본 적이 없었던 악단으로서는 그야말로 큰 도전이었다. 피치와 악기부터 해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시도한 도전은 음반에 담긴 것 같은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밖에서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이루어진 싱그러운 이 <천지 창조>에서 바로 라 프티트 방드와 Accent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Ars 신보




ARS 38497 브람스: 로망스 <아름다운 마겔로네> op.33 전곡


도미니크 뵈르너(바리톤), 마사토 스즈키(포르테피아노)


초기 낭만파 독일 시인 루트비히 티크의 동화시에 곡을 붙인 <아름다운 마겔로네>는 브람스의 유일한 연작 가곡으로, 슈베르트나 슈만의 연작 가곡집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지만 발라드 형식을 취한 낭만적인 사랑 노래로서 탄탄한 구성과 극적인 굴곡은 들을수록 깊은 맛이 있다. 현대의 가장 뛰어난 독일 가곡의 해석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도미니크 뵈르너는 이 음반에서 마사토 스즈키가 연주하는 1870년제 옛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특유의 따뜻하고 다채로운 음색과 열띤 표현으로 15곡의 노래를 하나 하나 빚어낸다. 각각의 가사에 맞추어 그린 유화가 담긴 두툼한 내지 해설도 연주의 품위에 걸맞는 예쁜 보너스다.


 


 


 


Accent 베스트












ACC 10003 (구 ACC 57803) 텔레만 : 12개의 무반주 플루트를 위한 환상곡


바르톨트 카위컨(트라베르소 플루트) ★ 디아파종 황금상 ★


 










ACC 10025 (구 ACC 48225) 모차르트 : 플루트 사중주 KV 285, 285a, 285b, 298


바르톨트 카위컨(플루트), 지히스발트 카위컨(바이올린), 빌란트 카위컨(첼로), 루시 반 다엘(비올라) ★ 카실리아상 수상 ★


 










ACC 10033 코렐리 : 바이올린 소나타 op.5중 1번, 3번, 6번, 11번, 12번 <라 폴리아>


지히스발트 카위컨(바이올린), 빌란트 카위컨(첼로), 로버트 코넨(하프시코드)


 








ACC 10095 (구 ACC 9395) 바흐: 칸타타 82번, 49번, 58번


낸시 아젠타(소프라노), 클라우스 메르텐스(베이스),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ACC 30035 (구
ACC 58435/36) 장 마리 르클레르 / 플루트 소나타 전곡 2 for 1


바르톨트 카위컨(트라베르소 플루트), 빌란트 카위컨(비올), 로버트 코넨(하프시코드) ★ 디아파종 황금상 ★


 








ACC 25301 (SACD) 바흐 칸타타 선집 1집 (98번, 180번, 56번, 55번)











ACC 25302 (SACD) 바흐 칸타타 선집 2집 (177번, 93번, 135번)











ACC 25303 (SACD) 바흐 칸타타 선집 3집 (82번, 178번, 102번)











ACC 24196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전곡) (2CDs) / 지히스발트 카위컨(비올론첼로 다 스팔라)


 








ACC 24179 비발디 :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첼로 협주곡 D장조 RV 403, 소나타 D단조 ‘라 폴리아’ (SACD)


지히스발트 카위컨(바이올린/비올론첼로 다 스팔라/지휘), 라 프티트 방드


 








ACC 22156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의 향연> (A.마르첼로/J.S.바흐/헨델/텔레만 & 피아졸라:<망각>)


마르셀 폰젤(지휘, 오보에), 일 가르델리노(앙상블) ★ 디아파종 황금상 / 레페르투아르 10점 ★


 








ACC 24165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오보에 협주곡집> (BWV 1053a, 1060a, 1055a, 1059R)
★★★★★


댓글목록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

GCD 920312 예약합니다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GCD 920920 (3CDs, 2장 가격) 몬테베르디: 오페라 <율리시즈의 귀환>

ACC 24259 (2CDs, 1.5장 가격) 젤렌카: 성주간을 위한 레스폰소리움과 예레미아의 애가

ACC 24243 북스테후데: <예수의 거룩한 지체>

ACC 24269 (9CDs, 2장 가격) 모차르트: 다 폰테 오페라 -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ACC 24270 (2CDs, 1장 가격) 부탁드립니다.

callasmh님의 댓글

callasmh 작성일

ACC 24270 (2CDs, 1장 가격) ★무지크 들라몽드 'CHOC', 스테레오 리뷰 대상★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 창조>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부탁드립니다.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GVD 921114 (NTSC, 2DVDs) 쇼팽: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집;GCD C80102 바이스: 멜랑콜리의 예술 – 류트 작품집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GCDSA 921623 스트리지오: 40성부와 60성부 미사곡 및 모테트
GCD 922507 벤다: 바이올린 소나타
GCD 921115 바흐: 부활절 오라토리오
GCD 921806 리처드 존스
GCD 922407 (12CDs, 4장 가격) 스베일링크: 시편 합창곡 전곡
ACC 24243 북스테후데: <예수의 거룩한 지체>
ACC 24268 (2CDs, 1.5장 가격)

chkima2003님의 댓글

chkima2003 작성일

Acc24271, acc24269, Acc24270,  acc24243,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ARS 38 061 하이든: 런던 교향곡 (93, 95, 96번) (SACD, 보너스 CD포함 1장 가격)브루노 바일(지휘), 카펠라 콜로니엔시스,        ARS 38 059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 2번, 바이올린-비올라-피아노 트리오 C단조, 무언가(편곡) (SACD) 알테 무지크 쾰른 (크리스티네 록스-마티아스 페거-클라우스 디터 브란트),      ACC 24165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오보에 협주곡집> (BWV 1053a, 1060a, 1055a, 1059R)  부탁합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GCD 922507 벤다: 바이올린 소나타
2. ACC 24271 (3CDs, 1장 가격) A Portrait - 라 프티트 방드 40주년 기념 음반
3. ARS 38 090 브루흐
  부탁합니다

bdl1985님의 댓글

bdl1985 작성일

라쁘띠방드 40주년 기념 에디션 1장, 라 쁘띠 방드 모차르트 오페라 1장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되었습니다. ^^

omusici님의 댓글

omusici 작성일

ACC24243,24271,24196  GCD P30405 1장씩 부탁합니다.

wolfy93님의 댓글

wolfy93 작성일

GCD 922604 나폴리의 첼로 협주곡 – 레오, 피오렌차, 데 마요, 솔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