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Arthaus 신보 (8/17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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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8-08 13:35 조회6,42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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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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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109355 (6DVDS)

드보르작 사이클 전집

낱장으로 출시되었던 DVD를 박스로 재구성 - 6DVDS (SPECIAL PRICE)

 

DVD 1) 드보르작 사이클 VOL.1

드보르작: 교향곡 7, 슬라브 춤곡 2, 로망스

이지 벨로흘라벡이 지휘하는 드보르작 교향곡 7

1993년 프랑크푸르트의 알테 오퍼에서 펼쳐졌던 프라하 심포니의 드보르작 콘서트 시리즈가 DVD로 발매되었다. DVD에는 작곡가의 첫 교향곡 성공작인 교향곡 7번과 슬라브 춤곡 중 제2, 그리고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정적인 작품인 로망스가 함께 수록되었다. 드보르작은 1884년 런던 필하모닉협회의 명예회원이 되면서 협회로부터 새로운 교향곡의 작곡을 위촉받았다. 이듬해 그 결과로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교향곡 7번이다. 이 교향곡은 은은히 흐르는 보헤미아의 향토적인 정서 위로 남성적인 비장미가 전곡을 지배하는 작품으로, 특히 아름다운 선율미가 돋보이는 3악장 스케르초가 매력적이다. 로망스는 원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완성한 곡이었지만, 현재는 작곡가 자신이 관현악반주로 편곡한 버전이 보다 자주 연주된다. 베토벤의 동명작품에 비견될 만큼 서정미가 빼어난 작품으로, 1987년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제나티의 섬세한 연주가 이 작품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DVD 2) 드보르작 사이클 VOL.2

드보르작: 성경의 노래들, 테 데움, 바이올린협주곡

에바 란도바(ms)/ 이반 제나티(vn)/ 이지 벨로흘라벡/ 프라하 심포니

 

로맨틱 협주곡의 걸작인 드보르작의 바이올린협주곡

1993년 프랑크푸르트의 알테 오퍼에서 펼쳐졌던 프라하 심포니의 드보르작 콘서트 시리즈가 DVD로 발매되었다. 드보르작은 자신의 후견인이었던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요아힘을 위해 협주곡을 완성하였다. 요아힘은 작품의 초고를 수정해주는 등 작곡에 도움을 주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초연을 거절했다. 결국 1883년 프라하에서의 초연은 체코 연주자 프란티섹 온드리첵에 의해 이루어졌다. 서정적인 2악장과 보헤미아 민속춤곡의 느낌이 배어나오는 마지막 악장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1987년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이반 제나티가 독주를 맡았다. 드보르작은 미국 체류당시 체코어 성서에서 텍스트를 취하여 10곡의 피아노반주 연가곡을 완성하였다. 이듬해 그는 그 중 5곡을 택하여 반주를 관현악으로 편곡하였고, 현재 이 관현악 버전이 보다 널리 알려져 있다. 역시 미국체류 당시 컬럼버스의 신대륙발견 4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위해 완성한 작품인 테 데움은 스타바트 마테르, 레퀴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곡가의 종교음악 걸작이다.

 

DVD 3) 드보르작 사이클 VOL.3

드보르작: 교향곡 8, 피아노 협주곡

이고르 아르다세프(pf)/ 페트르 알트리흐터/ 프라하 심포니

 

드보르작의 아름다운 교향곡 8번과 숨겨진 걸작 피아노협주곡

1993년 프랑크푸르트의 알테 오퍼에서 펼쳐졌던 프라하 심포니의 드보르작 콘서트 시리즈가 DVD로 발매되었다. 1889년에 완성되어 이듬해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된 교향곡 8번은 드보르작의 교향곡들 가운데 가장 보헤미아의 향토적인 색채가 짙게 배어 있다. 우아하면서도 애상적인 선율로 채워진 3악장 스케르초의 아름다움이 각별하며, 약동하는 마지막 악장의 리드미컬한 율동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당시 프라하 심포니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약했던 페트르 알트리흐터가 지휘봉을 잡아 민속적인 색채가 듬뿍 배어나오는 이 교향곡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었다. 드보르작의 유일한 피아노협주곡은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권 밖의 작품이었지만, 리히터와 클라이버의 역사적인 명연을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독주자의 기교과시를 지양하고 관현악과의 유기적인 조화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티보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두루 입상했던 체코의 중견 피아니스트 이고르 아르다세프가 피아노 독주를 맡았다.

 

DVD 4) 드보르작 사이클 VOL.4

드보르작: 교향곡 9신세계로부터’, 첼로협주곡

미샤 마이스키(vc)/ 리보르 페섹/ 프라하 심포니

 

리보르 페섹의 신세게 교향곡과 미샤 마이스키의 첼로협주곡

1993년 프랑크푸르트의 알테 오퍼에서 펼쳐졌던 프라하 심포니의 드보르작 콘서트 시리즈가 DVD로 발매되었다. 신세계 교향곡과 첼로협주곡을 함께 담고 있는 본 DVD는 수록곡들의 지명도에서 단연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첼리스트인 미샤 마이스키는 푸른색 실크블라우스를 걸치고 자신감 넘치는 보잉으로 첼로협주곡을 리드해나간다. 이 걸작에 대한 자신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속주의 와중에도 다양한 뉘앙스를 담아내는 그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체코를 대표하는 현존 거장인 리보르 페섹은 박력 넘치는 신세계 교향곡을 들려준다. 팀파니의 단단한 타격 음과 더불어 야성미를 한껏 강조한 1악장이 기선을 제압하며, 다소 거친 디테일에도 불구하고 소박한 매력이 조심스레 배어나오는 2악장도 정감이 간다. 생기발랄하면서도 구성지게 연출된 스케르초에 이어서, 일사불란한 앙상블과 적절한 완급조절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마지막 악장이 마무리된다.


DVD 5) 드보르작 사이클 VOL.5

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Op.58

에바 우르바노바(sop), 카테르지나 카흘리코바(ms), 슈테판 마르기타(te), 페테르 미쿨라슈(bass)/ 리보르 페섹/ 프라하 심포니와 합창단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냈던 아버지의 절절한 비감을 담은 걸작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바라보는 성모의 단장의 슬픔을 텍스트에 담은 스타바트 마테르는 르네상스 이후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창조의 영감을 제공하였다. 페르골레지, 로시니, 드보르작이 남긴 스타마트 마테르가 특히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드보르작의 작품은 연주편성과 작품의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걸작이다. 1875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첫째 딸이 사망하는 불행을 겪었던 드보르작은 스타바트 마테르를 통하여 자식을 잃은 슬픔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1877년 작품의 최종버전이 완결되기까지 드보르작은 둘째딸과 첫째 아들까지도 차례로 잃고 말았다. 자식을 셋이나 먼저 떠나보냈던 드보르작의 비애감은 역시 자식을 잃은 성모의 슬픔을 담은 이 작품 속으로 완전히 이입되어 애절하기 이를 데 없는 종교합창곡의 걸작을 낳게 되었던 것이다. DVD는 체코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의 한 사람인 리보르 페섹이 프라하 심포니와 합창단을 지휘한 1993년의 공연실황을 수록한 것이다.

 

DVD 6) 드보르작 사이클 VOL.6

드보르작: 레퀴엠 Op.89

루치아 포프(sop), 에바 란도바(ms), 요제프 프로차카(te), 페테르 미쿨라슈(bass)/ 페트르 알트리흐테르/ 프라하 심포니와 합창단

 

세계적인 소프라노 루치아 폽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상물

드보르작의 레퀴엠은 1890년에 완성되어 이듬해 영국에서 초연되었다. 작곡가의 이전 종교음악 걸작인 스타바트 마테르의 유명세가 워낙 강렬하다보니 그 그늘에 가려진 느낌이 있지만, 19세기 후반기를 대표하는 레퀴엠의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비극을 토대로 완성되었던 스타바트 마테르와 달리 본 레퀴엠은 영국 버밍엄 음악축제의 위촉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비애감이 스타바트 마테르만큼은 절절하지 못하다는 비평을 듣곤 했다. 전통적인 레퀴엠의 라틴 고유문을 비교적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4파트의 솔리스트와 4성부 합창단 그리고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필요로 하는 큰 스케일의 작품이다. DVD1993년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에서 있었던 프라하 심포니의 콘서트 실황을 수록한 것으로, 당시 동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페트르 알트리흐터가 지휘봉을 잡았고, 본토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하였다. 특히 같은 해 11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던 세계적인 소프라노 루치아 폽의 마지막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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