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ntus 외 신보 (2/22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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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2-20 16:39 조회6,68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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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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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30470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쳄린스키: 서정 교향곡 

말기 낭만의 도전적이고 극적인 표현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두 보석 

폴란드의 작곡가 시마노프스키는 파격적인 표현 양식을 받아들인데 반해, 동시대의 오스트리아 작곡가 쳄린스키는 바그너의 풍부한 화음과 말러의 투명한 관현악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매우 극적이라는 말기 낭만의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배핼래는 내한연주한 적이 있는 핀란드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에서 요정과 같이 유영하는 관능적 아름다움을 들려주며, 쳄린스키의 <서정 교향곡>에서 두 성악가는 서정적인 측면과 극적인 측면을 고루 갖춰 이 감춰진 보석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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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30471 

바흐: 칸타타 17, 33, 99번 

바흐가 재직했던 성도마 교회 합창단(토마너코어)의 연주는 바흐에 대한 해석의 기준이 되어오고 있으며, 이 단체의 바흐 녹음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 이 합창단의 음악감독은 고톨트 슈바르츠로, 2016년부터 이 직책을 맡고 있다. 그래서 2018년에 녹음한 이 음반은 우리 시대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토마너코어와 함께 했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대신 작센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는데, 깔끔한 미성과 가벼운 음량, 절제된 다이나믹으로 노래한 합창단 및 독창자의 음성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A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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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434 

멘델스존: 첼로 소나타 1, 2번, 협주적 변주곡, 알붐블라트, 무언가 

멘델스존이 생존 당시에 사용된 악기로 연주한 멘델스존의 첼로 작품

멘델스존은 10대부터 작곡가로서 널리 인정받았다. 하지만 오늘날에 그는 교향곡과 협주곡 등 몇 곡만이 주로 연주되고 있는데, 그만큼 찾아야 할 잊힌 보물들이 가득하다. 이 음반에 녹음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이 바로 그러한 보물들이다. <첼로 소나타 2>은 첼로의 다양한 모습과 아름다운 선율, 충분한 극적 표현 등으로 첼리스트가 사랑하는 레퍼토리로 즐겨 연주되고 있으며, <첼로 소나타 1><협주적 변주곡> 또한 이에 뒤지지 않는 깊은 감동을 준다. 이 음반은 특히 멘델스존이 생존 당시에 사용된 악기로 연주하여 더욱 뜻깊다.








AURORA NORWEG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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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5102 

글로르비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두 노르웨이인, 술집의 장면, 매우 이른 아침 블루스 

현대 유럽인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탱고와 반도네온 음악

페르 아르네 글로르비겐은 25세 때 반도네온을 접하게 된 이후, 이 악기의 매력에 빠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2년간 반도네온과 탱고를 배웠다. 이후 그는 여러 작곡가들로부터 헌정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반도네온 연주자로서 활동했으며, 작곡가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갔다. 반도네온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두 노르웨이인>은 탱고를 그만의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술집의 장면>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겪는 장면들을 보여주고, <매우 이른 아침 블루스>에서는 글로르비겐이 하모니카 연주를 뽐낸다.





BR Klas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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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173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에 새로운 이미지를 이끌어낸 명연

마리스 얀손스는 리듬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음색을 선명하고 밝게 만든다. 그래서 70이 넘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젊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극히 무게감 있고 상당한 두께의 화음을 가진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에서도 이러한 그의 특징이 여전할까? 그 대답은 ‘Yes’이다.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의 각 음색들이 살아있으며, 명료한 리듬으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브루크너답게 템포를 충분히 느리게 잡고서도 이러한 특징을 성취했다는 것은 놀랍다.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이끌어낸 명연이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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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829 

젠틸레스키와 동시대 음악 

17세기 전반기 이탈리아를 풍미한 소박하면서도 애달픈 노래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7세기 초의 화가로서, 당시에는 매우 드문 여성 예술가였다. 천재 화가로 평가 받아 여성 최초로 피렌체 아카데미아 회원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유디트 그림이 특히 유명하다. 이뿐 아니라 류트를 연주하는 자화상 등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여러 작품을 남겼다. 이 음반은 그녀가 직접 들었을 바로크 초기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바로크의 문을 연 몬테베르디를 비롯하여, 알레그리, 메룰라, 로시, 스트로치, 폰타나, 카스텔로 등 17세기 전반기의 이탈리아를 풍미했던 거장들의 소박하면서도 애달픈 노래들로 가득한다.







Far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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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8104 

도플러 형제: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전원 환상곡, 대 환상곡, 숲속의 새들 등 

19세기 플루트 음악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도플러 형제의 걸작들

플루트의 혁신이 있었던 19세기, 특히 연주 기술의 발전에는 도플러 형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도플러 형제는 수많은 작품을 작곡하여 플루트의 다양한 연주법을 보급했는데, 작품들 또한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오늘날에도 플루트 레퍼토리로서 연주되고 있다. 이 음반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로,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를 비롯하여 <전원 환상곡>, <헝가리 변주곡>, <대 환상곡>, <고향에서> 등 들을 기회가 흔치 않았던 명작들을 수록했다. 또한 플루트와 네 대의 혼을 위한 <숲속의 새들>은 환상적인 이미지가 그려지는 걸작이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Gram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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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88 

모차르트: 레퀴엠 (현악사중주 편곡) 

19세기 초 모차르트 열혈 팬이 만든 <레퀴엠>의 사중주 편곡

녹음과 음반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 대규모의 작품들은 실내악으로 편곡되는 경우가 많았다. 모차르트의 <레퀴엠>도 작곡가 페터 리히텐탈에 의해 현악사중주로 편곡되었다. 모차르트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는 1810년에 밀라노에 이주했는데, 이탈리아에는 모차르트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 곡을 현악사중주로 편곡했다. 그의 편곡은 본래 현악사중주 작품인 듯 정교하고 가벼우며, 어렴풋이 가사가 들리는 듯하다. 시대악기단체인 판돌피스 콘소트의 연주는 더 이상을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균형이 잡혀 있고 아름답다.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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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272-2 

쳄린스키: 일곱 개의 노래, 실내교향곡(현악사중주 2번 편곡) 

말러와 쇤베르크 사이에서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펼친 최후의 낭만주의자

쳄린스키는 말러와 삼각관계였었으며, 쇤베르크의 유일한 스승이자 처형이기도 했다. 이러한 인물관계는 쳄린스키의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 순수한 선율과 투명하고 산뜻한 음색은 말러와 가까우며, 근대적인 일탈은 초기의 쇤베르크를 떠오르게 한다. 이 음반은 이러한 쳄린스키의 두 가지 면을 모두 볼 수 있는데, <일곱 개의 노래>는 말러의 가곡을, <실내교향곡>은 쇤베르크의 동명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점에서 쳄린스키는 말러와 쇤베르크 사이의 완벽한 가교가 된다. 여기에는 리하르트 뒨저의 관현악 편곡 덕택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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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324-2 

모차르트, 후멜, 로시니, 빈터/바순 협주곡 

고전 시대의 기품과 활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최고의 앙상블

티피올라 신포니에타는 빈의 고전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서, 핀란드의 대표적인 클래식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다. 이 음반에서는 이 단체의 전문 분야인 모차르트와 후멜, 로시니, 빈터 등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에 이르는 고전시대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하여, 급변하는 시대의 기품과 활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독주를 맡은 핀란드의 바수니스트 야코 루오마는 크루셀 콩쿠르와 뮌헨 ARD 콩쿠르 입상자로서,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솔리스트를 역임했으며, 현재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의 수석 바수니스트이다.






Philharmonia Zu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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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0110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 

브루크너가 창조한 신비로운 세계로의 매력적인 여행

이탈리아인이 지휘하는 브루크너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면, 파비오 루이시가 지휘하는 이 음반이 그 편견을 완벽하게 깨뜨릴 것이다. 새벽녘이 밝아오는 듯 긴장과 기대를 가득 머금고 서서히 시작되는 서주부터, 루이시는 브루크너의 신비로운 세계로 강하게 이끌어간다. 그리고 폭발하는 다이나믹과 역동적인 리듬으로 브루크너가 음악으로 그린 우주의 원리에 탄복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장중한 사운드와 급하지 않은 템포도 큰 기여를 하는데, 루이시와 필하모니아 취리히는 이렇게 상반되어 보이는 특징들로 조화를 이루는 음악적 성취를 이뤄낸다.






Simax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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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C1372 

감정의 예술 

시대악기 연주로 고전음악과 감정 표현의 관계를 고찰한 보고서

18세기 중반에 만하임 악파의 감각적인 감정 표현과, ‘질풍노도라고 불리는 과장된 감정 표현은 고전 시대로 진입하는 근본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이 음반은 질풍노도로부터 이어지는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와 하이든, 만하임 악파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은 모차르트, 그리고 고전을 완성하고 낭만의 문을 연 베토벤까지, 고전음악과 감정 표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한 음악 보고서이다. 특히 네덜란드의 유명한 악기수집가인 에드빈 뵝크의 컬렉션 중 1780년에 제작된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하여, 당시 음악가와 청중이 들었을 소리를 재현한다.







Tocatta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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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C0473 

자크-달크로즈: 피아노 음악 1집 

색다른 율동감과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결합된 유럽의 낭만적 감성

스위스의 작곡가 에밀 자크-달크로즈는 파리에서 들리브와 포레로부터 배웠으며, 빈에서 브루크너와 푹스로부터도 수학했다. 그는 이러한 복합적인 경력으로 남다른 포용력과 개성을 지닌 음악을 만들어냈으며, 빈에서 유래한 경쾌한 리듬과 파리에서 유래한 살롱 스타일이 결합하여 신선한 리듬으로 색다른 율동감을 전달한다. 이러한 스타일에 걸맞게 그는 소품들을 많이 작곡했는데, 슈만의 성격 소곡 모음곡을 연상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초기작 <스케치>, <세 개의 소품> 등은 이러한 자크-들로즈의 음악세계를 투명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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