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Solo Musica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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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8-22 15:09 조회6,08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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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Mu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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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08

‘1939’-월턴, 하르트만, 바르톡 바이올린 협주곡 모음집

파비올라 킴(바이올린), 케빈 존 에두세이(지휘),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린에 담은 역사의식, 기획력, 연주력의 삼위일체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로이스트라고 묘사한 파비올라 킴의 월턴하르트만바르톡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은 앨범(2CD)이다. 앨범명 ’1939‘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해를 뜻한다. 그 해를 기점으로 세 작곡가가 남긴 작품은 시대의 거울이자, 20세기 음악의 기법이 최고치로 녹아든 작품들이다. 파비올라 킴과 지휘를 맡은 케빈 존 에두세이의 호흡은 20세기 현대음악에 대해 수학적이고 계산적으로 접근했던 기존 음악가들과 달리 작품에 깃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에 대해 따스한 정서와 고귀한 슬픔의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 젊은 음악가가 보여줄 수 있는 음반 구성력과 역사의식, 진지한 연주력을 단번에 체험할 수 있는 음반이다.

 

[보조자료]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로이스트라고 묘사한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킴의 참신한 기획력과 진지한 연주력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음반(2CD)이다. 이 음반은 20196월에 전 세계적으로 발매되었다.

 

2018년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이 되던 해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음악으로 평화를 외쳤고, 2019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80주년이 되는 해. 음반명 ‘1939’는 히틀러가 체코를 전격적으로 침공하고 이어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전세계를 2차 세계대전으로 몰아넣었던 해를 지칭한다. 이 음반에 수록된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전쟁의 불길이 치솟던 1939년을 기점으로 세상에 나온 곡들이다.

 

윌리엄 월턴(1902~1983)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하이페츠의 의뢰로 1939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

12월 로진스키 지휘/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하이페츠의 협연으로 초연되었다.

 

1939년에 작곡된 카를 하르트만(1905~1963)의 독주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송 협주곡은 19402월 상트갈렌(스위스)에서 애도의 음악 Musik der Trauer’로 초연되었다.

 

바르톡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헝가리가 파시즘의 손아귀에 떨어지려는 시기에 작곡되어 바르톡의 불안과 전쟁에 대한 공포가 담겨 있다. 1939년 멩겔베르크가 지휘하는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졸칸 세케이의 협연으로 초연되었다.

 

파비올라 킴과 지휘를 맡은 케빈 존 에두세이의 호흡은 20세기 현대음악에 대해 수학적이고 계산적으로 접근했던 기존 음악가들과 달리 작품에 깃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에 대해 따스한 정서와 고귀한 슬픔의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

 

2005년 아스펜 국제 음악제 협주곡 부문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미국 리빙스턴 심포니 영아티스트 오디션과 버겐 필드, 코르푸스 크리스티콩쿠르 2, 2010 얼빙 엠 크라인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독일 쾰른체임버, 북체코 필하모닉, 미국 아스펜심포니, 부다페스트심포니, 로마심포니 등 해외 유명 악단과의 협연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두세이는 2013년부터 뮌헨 심포니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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