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menst, Accent 외 신보 ( 9/6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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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9-03 17:34 조회6,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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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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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 1520

슈만: ‘시인의 사랑’, 볼프: 17곡의 가곡

피터 피어스(테너), 벤자민 브리튼(피아노)

 

슈베르트 리사이틀에 이어서 테스터먼트 레이블이 BBC와 함께 처음으로 공개하는 벤자민 브리튼과 피터 피어스의 가곡 리사이틀 음반이다. 이번 음반에는 1961년 방송 실황인 슈만 <시인의 사랑>1959-60년 방송 실황인 후고 볼프의 가곡 17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슈만 <시인4015023243514의 사랑>은 피어스-브리튼 콤비가 즐겨 연주한 레퍼토리다. 여기서 두 사람은 스튜디오 녹음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푸근한 연주를 들려주며, 특히 벤자민 브리튼의 피아노 연주는 인상적이다. 볼프 역시 선구적인 녹음으로, 언어에 민감한 두 연주자의 앙상블이 빛을 발하고 있다.

 

 

 

 

 

 

 

 

Ac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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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4351 (20CDs, 3
장 가격)

지히스발트 카위컨의 실내악 녹음 선집 (1978-2007)

지히스발트 카위컨(바이올린, 첼로 스팔라, 비올), 빌란트 카위컨, 바르톨트 카위컨, 로버트 코넨 외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 지히스발트 카위컨의 75세 생일을 맞아 그가 1978-2007년까지 30여 년 동안 Accent 레이블에서 녹음한 중요한 실내악 녹음을 망라한 기념비적인 선집! 바로크 바이올린에서 카위컨이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 선집에 모인 녹음들은 코렐리 소나타집(op.5), 라모 콩세르풍의 클라브생집’,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와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어깨 첼로(첼로 다 스팔라)로 연주한 바흐 첼로 모음곡까지 시대악기 연주사에 한 획을 그은 명연들이 담겨 있다. 여전히 조금도 빛을 잃지 않은 카위컨의 정수를 담아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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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4360 (3CDs, 1.5
장 가격)

융헤넬의 류트 음악 녹음 (1978-1980)

콘라트 융헤넬(류트)

 

지금은 지휘자로 더 유명한 콘라트 융헤넬은 1970-80년대 당대 최고의 류트 연주자로 수많은 명연을 만들었다. 이 음반에는 그가 경력의 초창기에 있던 젊은 시절 Accent 레이블에서 1978-80년에 걸쳐 녹음한 세 개의 중요한 류트 레코딩이 담겨 있다. 바이스 작품집(CD3)은 이 작곡가의 진4015023243545가를 올린 초기 명반으로 꼽히며 이탈리아 류트 음악(CD1)’ 역시 캅스베르거와 피치니니의 이름을 고음악 애호가들에게 알린 음반이다.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독일 류트 음악(CD2)’ 음반은 여러 음반상을 수상한 명반으로, 지금 들어도 여전히 명쾌한 건축미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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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4354 (2CDs, 1.5
장 가격)

헨델: <메시아>

바츨라프 룩스(지휘), 콜레기움 1704 & 콜레기움 보칼레 1704

 

바츨라프 룩스가 이끄는 콜레기움 1704는 아마도 21세기 들어 가장 눈부시게 떠오른 바로크 앙상블 중 하나일 것이다. 젤렌카로 시작된 그들의 음악 여정은 최근 들어 바흐, 헨델, 륄리 등 바로크 전방위로 뻗어나가고 있는데, 2018년 실황 녹음인 헨델의 <메시아>는 이들의 뛰어난 연주력과 명쾌한 해석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수작이다. 산뜻한 프레이징과 일사분란한 앙상블, 젊은 성악가들의 유려한 독창 등 최근 등장한 가장 뛰어난 <메시아> 레코딩이라고 할 수 있으며, 리듬 감각이 돋보이는 콘티누오나 섬세한 장식 등 신선한 요소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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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6409 (3CDs, 2
장 가격)

헨델: <아르미니오>

로렌스 커밍스(지휘), 괴팅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018년 괴팅겐 국제 헨델 페스티벌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헨델 오페라 <아르미니오> 레코딩! 1737년 초연된 <아르미니오>는 헨델 오페라 중 숨겨진 걸작이라고 할 만한데, 이제까지 레코딩도 거의 없는 작품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괴팅겐 팀의 열띤 연주가 더욱 반갑다. 크리스토퍼 라우리, 조피 융커 등 젊은 성악가들이 다카포 아리아의 매력을 잘 살린 뛰어난 노래를 불러주며, 무엇보다도 힘찬 추진력이 돋보이는 로렌스 커밍스의 지휘가 얽히고 설킨 줄거리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바로크 오페라의 매력을 잘 살려 낸 좋은 실황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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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6411 (2CDs, 1.5
장 가격)

헨델: <브로케스 수난곡>

로렌스 커밍스(지휘), 괴팅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북독일 방송국 합창단

 

헨델의 독일어 작품은 몇 되지 않지만 <브로케스 수난곡><독일어 아리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브로케스의 저 유명한 수난곡 가사에 텔레만, 슈퇴첼 등 많은 작곡가들이 곡을 붙였지만 아마 헨델의 작품이 가장 유명할텐데, 작품 초연(1719) 300주년을 맞아 로렌스 커밍스가 이끄는 괴팅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괴팅겐 국제 헨델 페스티벌 실황 녹음(2017)이 음반화되었다. 요하네터 조머르를 필두로 한 뛰어난 독창진과 북독일 방송국 합창단의 감각적인 노래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음반으로, 동곡의 새로운 레퍼런스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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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4357

비버: <종교적이고 세속적인 음악>

플로리안 도이터 & 모니카 바이즈만(바이올린), 아르모니에 우니버젤레

 

하인리히 이그나츠 프란츠 폰 비버는 오늘날 로자리오소나타로 주로 알려졌지만 그 밖에도 뛰어난 기악 작품과 교회음악을 많이 남겼다. <종교적이고 세속적인 음악>은 초기 바로크 음악의 현악 작품 중 돋보이는 작품집으로, 제목은 모든 용도로 쓸 수 있는 현악 합주 음악을 암시한다. 비버는 이 작품집을 통해서 이 장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할 만하며, 기교적인 비르투오지티에 폴리포니적인 구성을 하나로 결합하여 독일 바로크 음악의 빛을 던졌다. 몇몇 뛰어난 녹음이 있지만 아르모니에 우니버젤레의 예리한 해석은 새로운 수연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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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4359

플루트 독주를 위한 음악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 BWV1013, 비발디-루소: ‘’, C.E.P바흐: 소나타 A단조 외

바르톨트 카위컨(트라베르소 플루트)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며 디아파종 음반상 등 많은 찬사를 받았던 바르톨트 카위컨의 무반주 플루트 작품집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많은 이들에게 목제 트라베르소 플루트의 매력을 알려주었는데, 바흐의 무반주 플루트 파르티타 A단조, 프랑스 최고의 플루트 연주자 가문을 대표하는 오테테르의 두블 붙은 세 개의 노래’, 루소가 편곡한 비발디 등 무반주 플루트 레퍼토리의 명곡을 카위컨의 섬세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더없이 미묘한 음색의 변화와 소박하고 풋풋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으로, 트라베르소 플루트를 언급할 때 필수적인 명반이다.

 

 

 

 

 

 

C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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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장엄 미사> op.123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 슈투트가르트 호프카펠레

 

베토벤 기념해를 앞두고 합창지휘의 거장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드디어 베토벤 <장엄 미사>의 새로운 명연을 발표했다. 베르니우스는 <C장조 미사>의 성과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데, 눈에 보이는 듯 투명한 앙상블과 무게감을 덜어낸 산뜻한 오케스트라 음색은 작품의 텍스추어를 선명하게 드러내며 베토벤이 강조하는 내면적인 드라마를 드러내는 데도 최적화 되어 있다. 요한나 빙켈, 조피 하름젠 등 젊은 독창자들도 전체 앙상블에 잘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주며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은 언제나 그렇듯이 놀랍도록 정교한 연주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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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멜, 조스켕 데프레, 발터, 공베르 등의 대규모 합창 음악

아마코드 & 칼무스 앙상블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라이프치히 출신의 아카펠라 합창단인 아마코드와 칼무스 앙상블이 처음으로 합작 앨범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 논쟁(Leipziger Disputation)’이라는 재밌는 제목은 1519년에 토마스 교회에서 있었던 마르틴 루터와 요하네스 에크의 신학 논쟁에서 따온 것인데, 이 음반에는 그 때 연주되었다고 알려진 앙투안 브뤼멜의 12성부 지진 미사를 중심으로 르네상스 대가들이 작곡한 대편성 교회음악이 수록되어 있다. 르네상스 폴리포니 음악을 통해 음향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고 했던 당대 음악의 이상을 아름답게 그려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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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츠: <백조의 노래>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하인리히 쉬츠 연주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카루스 레이블의 쉬츠 시리즈 18집은 작곡가가 남긴 최후의 대작, <백조의 노래>를 담고 있다. 1671년 여든여섯 살의 노거장이 발표한 이 작품은 시편 119편과 100, 그리고 독일 마니피카트에 음악을 붙인 것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음악적 선언인 동시에 깊은 영적 감수성을 담아낸 명곡이다.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과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은 단어의 뜻과 섬세한 색채에 몰두하여 음악에 담긴 정념을 드러냈으며, 2017년에 나온 새로운 편집판 악보를 쓰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디스코그래피의 머리에 놓일 만한 명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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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츠: 마드리갈과 결혼 음악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하인리히 쉬츠 연주사에 큰 획을 긋고 있는 카루스 레이블의 쉬츠 시리즈도 이제 서서히 완성을 향하고 있다. 이번 19집에는 쉬츠의 세속 음악을 다루고 있다. 쉬츠의 세속 음악은 지금 거의 남아있지 않기에 더욱 소중한 음반인데, 마드리갈과 결혼 축하음악을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최신 이탈리아 음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풍부한 감정과 화려한 색채가 결합된 이 작품들은 흔히 엄격하고 굳센 작곡가로만 알려진 쉬츠의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 별미라고 할 만하다. 기악이 풍부하게 가미된 라데만의 해석과 연주 역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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