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nti

AVANTI10572

마르타 아르헤리치와의 만남 (2018년 실황, 7CD BOX)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와 친구들,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삼중주 2번/멘델스존: 피아노 삼중주 1번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라벨: 라 발스 외 살아있는 전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최신 2018년 함부르크 콘서트 실황을 7장의 음반에 모두 담은 박스 세트. 아르헤리치가 미샤 마이스키, 스테판 코바세비치, 릴리아 질버스타인, 에드가 모로, 토마스 햄슨, 아키코 스와나이 등 명성 있는 음악동료들과 함께한 듀오, 트리오, 콘체르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아르헤리치의 딸 아니 뒤트와가 내레이션을 맡은 <동물의 사육제>도 특기할만하다.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에서는 여전히 가공할만한 아르헤리치의 테크닉이 눈부시다.

Alpha

Alpha569

Early Piano - 피아노 명반 박스 세트 (10CDfor3)

알렉세이 루비모프, 에릭 르 사쥬, 요스 판 이머젤, 올가 파쉬첸코,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 외

고음악의 명가, 알파 레이블이 보유한 시대악기 피아노 명연을 10장의 CD에 담았다. 알렉세이 루비모프가 알로이스 그라프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하여 연주한 베토벤 후기 소나타집, 루비모프의 제자인 올가 파쉬첸코가 프리츠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한 베토벤 에로이카 변주곡집,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가 플레옐 피아노로 연주한 쇼팽 피아노 작품집, 에릭 르 사쥬가 1875년산 스타인웨이로 연주한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등 작곡가 당대의 악기로 역사주의적 해석에 모범을 제시한 명연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Alpha568

르 포엠 아르모니크 20주년 박스 세트 (20CDfor3.5)

르 포엠 아르모니크, 뱅상 뒤메스트르(지휘)

창단 20주년을 맞는 고음악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주요 녹음을 20장의 CD에 총망라한 박스 세트. 알파 레이블 초기부터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시대 전환기의 음악을 심도있게 다뤄온 르 포엠 아르모니크의 빛나는 업적을 만나볼 수 있다. 벨레로폰테 카스탈디 작품집(디아파종 1999년 올해의 음반상), 카발리에리의 애가(디아파종 황금상), 샤르팡티에와 륄리의 테데움(텔레라마 만점), 쿠프랭의 르송 드 테네브레와 클레랑보의 미제레레(텔레라마 만점), 라랑드의 테네브레(레페르투아 만점) 등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명연들이 가득하다.

Alpha544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R.슈트라우스: 메타모르포젠

에사 페카 살로넨 (지휘), 신포니아 그랑주 오 락

명지휘자의 산실 핀란드에서도 발군의 행보를 이어온 에사 페카 살로넨이 새로운 악단을 이끌었다. 제네바 호반, 에비앙의 '그랑주 오 락' 음악당에 소집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유럽 최고 악단에서 활동하는 젊은 주역들로 꾸렸다. 살로넨의 베토벤은 에비앙 생수 만큼이나 투명하고 간결하다. 지휘자며 작곡가인 그가 뜻밖에 베토벤의 악보 밖으로 걸어 나가려는 듯한 모습도 흥미롭다. 스물세 현악 주자를 위한 '변용'은 바로 에비앙 건너편 몽트뢰에서 쓴 슈트라우스 최만년작으로 에로이카의 '장송' 선율을 그 주제로 한다. 최선의 의도가 최상의 연주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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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467

드보르작: 피아노와 현을 위한 실내악 전곡 (4CDfor2)

피아노 3중주 1번, 2번, 3번, 4번 <둠키> /피아노 4중주 1번, 2번 /피아노 5중주 1번, 2번, 바가텔 op.47

부슈 트리오, 미구엘 다 실바(비올라), 마리아 밀스타인(바이올린)

부슈 트리오가 연주한 드보르작 피아노와 현을 위한 실내악 전곡 박스 세트. 4년간 4장의 음반으로 발매되었던 부슈 트리오의 드보르작 프로젝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경제적인 합본 세트이다. 아돌프 부슈가 사용했던 1783년산 과다니니 바이올린의 밀도 높은 사운드를 중심으로 드보르작 특유의 열정과 애상을 깊은 울림과 빼어난 녹음으로 담아내 평단과 현악 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던 연주들이다.

Arcana

A202

제피로 앙상블 바로크 컬렉션 (10CDfor3)

제피로,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지휘)

명실상부한 우리 시대 최고의 시대악기 앙상블인 제피로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내놓는 바로크 연주 컬렉션. 2017년 그라모폰상 바로크 부문 최종후보 및 그라모폰 최신 TOP 10 바흐 레코딩에 선정된 바 있는 바흐 서곡집, 디아파종 황금상 및 2009년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그랑프리 디스크상을 수상한 젤렌카의 트리오 소나타집을 비롯해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집, 텔레만 서곡집, 헨델의 수상음악 등 제피로 앙상블의 남긴 가장 뛰어난 바로크 명연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아르카나 녹음뿐 아니라 DHM 레이블에 남긴 파슈의 협주곡과 서곡도 포함되어 더욱 값진 컬렉션이 완성되었다.

A465

비발디와 베네치아 작곡가들의 첼로 소나타

비발디, 마르첼로, 플라티, 바사니, 반디니, 비갈리아, 스트라티코의 첼로 소나타

가에타노 나실로(바로크 첼로), 안나 폰타나(하프시코드), 에반젤리나 마스카르디(테오르보)

고음악의 요람, 스위스 스콜라 칸토룸 바실리엔시스에서 파올로 판돌포에게 배운 가에타노 나실로. 그가 비발디 시대 베네치아 작곡가들의 소나타를 연주했다. 비발디의 수많은 기악곡 가운데 대부분은 바이올린곡이지만, 저음악기 첼로와 바순 따위를 위한 곡 또한 숨은 보석이다. 오페라의 베이스 바리톤에 해당하는 첼로가, 소프라노나 테너인 바이올린에 가린 셈이다. G. 바사니, B. 마르첼로, D, 비갈리아, A. 반디니, M. 스트라티코와 같이 지금은 잊힌 작곡가들이지만, 이들이 첼로로 보여준 섬세한 에피소드가 나실로와 동료들의 연주에 사랑, 환희, 후회, 용서, 익살의 순간으로 거듭난다.

Chateau de Versailles

CVS012

륄리: 테 데움, 비버: 미사 살리스부르겐시스 (DVD)

콜레기움 1704, 베르사유 바로크 뮤직 센터 소년소녀 합창단, 바츨라프 룩스(지휘)

유럽 무대에서 젤렌카 열풍을 이끈 뒤 바흐, 헨델, 륄리 등 바로크 음악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츨라프 룩스의 콜레기움 1704. 이들이 2018년 로마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연주한 륄리의 <테 데움>과 비버의 <미사 살리스부르겐시스>를 영상으로 담았다. 모든 성당의 어머니이자 으뜸으로 꼽히는 지위와 역사를 지닌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바로크 작품 중 가장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두 작품을 만나는 감흥이 각별하다. 트럼펫과 팀파니를 동반한 오케스트라, 독창진, 성인 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까지 더하여 9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편성으로 화려한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