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Brilliant 신보(2/5(수)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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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1-21 12:34 조회6,77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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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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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첸토 : 기타 소나티네(4CD)

크리스티아노 포르퀘두(기타)

 

브릴리언트 노베첸토 기타 시리즈의 완성

브릴리언트 레이블에서는 기타리스트 크리스티아노 포르퀘두를 중심으로 20세기를 뜻하는 노베첸토기타 시리즈를 2012년부터 출시했다. 20세기의 중요한 기타 음악들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기타 프렐루드(2012), 기타 소나타(2014), 그리고 올해 출시된 소나티네 총 3종의 앨범으로 그 대망의 사이클을 종료했다. 포르퀘두는 브릴리언트를 통해 질라르디노, 바리오스 같은 특별한 기타 작곡가들의 음악을 알렸는데 이번 노베첸토 기타 앨범을 통해 1집부터 총 12장의 음반을 통해 간과되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작곡가들의 기타작품을 소개했다. 기타 애호가라면 노베첸토 기타 시리즈를 반드시 소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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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랄 : 첼로 소나타 / 헨델 : 아리아

로마바로크 앙상블

 

웨일즈 공 프레데릭에게 헌정된 6개의 소나타

앨범 자켓으로 사용된 웨일즈 공 프레디릭과 그의 남매들인 앤, 캐롤린, 아멜리아의 그림처럼 프레데릭 왕자는 살아생전 여러 예술의 후원자였다. 특히 첼로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직접 연주할 정도로 뛰어난 첼리스트였다. 안드레아 카포랄은 헨델의 악단에서 활동했던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로서 그의 6개의 첼로 소나타는 프레데릭 공에게 헌정된 소나타집에 수록된 작품이다. 콘티누오 악기로서 뿐만 아니라 두드러지는 선율로서 첼로의 음색을 잘 사용했던 헨델의 아리아와 교차되어 수록되어 있는 아름다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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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를라티 : 칸타타와 리코더 협주곡

콜레기움 프로 무지카

 

스카를라티의 순수한 아름다움

콜레기움 프로 무지카는 특히 목관 앙상블을 주축으로 브릴리언트 레이블에서 비발디, 텔레만, 삼마르티니, 크반츠 등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녹음하고 있는 관록의 바로크 음악 단체이다.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는 이탈리아 바로크 성악 예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곡가로 후대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작곡가이다. 소프라노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의 탁월한 가창으로 순수한 스카를라티의 매력, 목관 악기의 청아한 아름다움을 맛볼수 있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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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 : 첼로 소나타(2CD)

프란체스코 갈리지오니(첼로)

 

바로크 첼로 음악의 정수

브릴리언트 레이블에서 큰 반응을 얻었던 비발디의 첼로 앨범을 비롯하여 란체티 등의 바로크 시대의 첼로음악을 지속적으로 발매한 프란체스코 갈리지오니의 플리티 첼로 소나타 앨범이다. 라르테 델 라르코의 멤버이며 안너 빌스마와 함께 많은 바로크 첼로 작품들을 연주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첼리스트로 변화무쌍한 상당히 다이내믹한 폭을 지니고 있는 플라티의 소나타를 탁월한 기량으로 연주해낸다. 브릴리언트 레이블의 보석같은 연주자가 플라티의 활기 넘치는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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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리니 : 6개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6개의 트리오 소나타(2CD)

발레리오 로지토, 파올로 페로네, 바이올린 등

 

18세기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카를로 테사리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18세기 초에 베네치아의 궁정 바이올리니스트 및 데레니티 고아원에서 음악감독을 했던 카를로 테사리니는 당대 유럽 무대를 누비며 상당한 명성을 얻었던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이번 앨범은 2장으로 구성되어 비교적 잘 알려져있는 Op.14과 세계 첫 녹음인 Op.9가 모두 수록된 테사리니 음반의 완성반이라고 할 수 있다. 발레리오 로지토와 파올로 페로네의 명민하고 깊은 음색이 들은 후에도 계속 귀에 맴돌 정도로 그윽한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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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뇰리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위한 6개의 듀오

스테파노 파리노, 플루트, 프란체스코 파리노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사랑스러운 대화

바르톨로메오 캄파뇰리는 타르티니로부터 비오티, 파가니니 계보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바이올린 학파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당대 최고의 명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럽의 무대를 누볐던 그는 특히 비범한 바이올린 협주곡과 비올라, 플루트 작품들을 남긴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플루트와 바이올린 듀오는 플루트가 주 선율을, 바이올린이 반주부를 담당하는데 갈랑트 양식 특유의 살랑거리는 선율이 마치 종달새가 노래하는 것처럼 미려하고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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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트리오 소나타 Op.1

두니 앙상블

 

마테라에서 듣는 두니의 음악

남부 이탈리아 바실리카타주의 마테라에는 매년 에디지오 두니 음악축제가 열린다. 당대 이름 높은 음악가였던 두니는 로마에서 데뷔하여 페르골레지에 버금갈 정도로 유명한 음악가였다. 두니의 고향인 마테라에서는 당대 탁월한 작곡가였던 그를 기리기 위한 축제가 매년 열리는데 2003년 바로크 플루티스트 나탈리아 보넬로, 첼리스트 레오나르도 마사와 하프시코디스트 클라우디아 디 로렌초가 두니 앙상블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연주하고 있다. 트리오 소나타 장르를 사랑하는 바로크 애호가라면 청신한 매력이 돋보이는 두니의 음악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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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푸가의 기법(2CD)

피터 얀 벨더, 하프시코드

 

브릴리언트 하프시코드 피터 얀 벨더

브릴리언트 레이블에서 지속적으로 바로크 시대의 건반음악을 녹음하고 있는 피터 얀 벨더의 푸가의 기법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스카를라티 전곡 앨범을 녹음할 정도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벨더의 최신연구 성과가 반영된 푸가의 기법으로 판본의 연구에 의한 곡의 배치, 생기넘치는 음색과 운동성, 장식음을 포함한 매우 탁월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피터 얀 벨더는 클라비코드를 포함하여 연주하며 각 성격에 걸맞는 음색을 조합하여 들려주고 있다. 녹음, 연주 모든 면에서 탁월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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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모르티에 실내악 앨범

카펠라 무지칼레 엔리코 스튜어트

 

가장 우아한 프랑스 바로크

플루트 역사에 있어서 간과할 수 있는 부아모르티에의 실내악들을 모아놓은 앨범이다. 바로크 플루티스트 로메오 치우파가 창단한 카펠라 무지칼레 엔리코 슈트어트는 17~18세기 음악 해석에 특화된 바로크 앙상블로 생기넘치는 목관악기들의 앙상블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 애호가라면 간과할 수 없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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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골라 : 만돌린을 위한 음악

파엘라 라 라지오네 (만돌린), 가브리엘라 자네티 (기타)

 

찰현악기 만돌린이 만들어내는 사랑스러운 음악

만돌린은 우리에게 친숙한 악기이지만 스타성이 있는 악기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니다. 특히 아비 아비탈 스타 만돌린 연주자가 등장하며 만돌린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예로부터 소야곡, 사랑을 고백하는 음악으로도 표현될 정도로 지닌 자질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특징인 악기이다. 1908년생으로 92년까지 생존했던 마르골라의 여러 실내악들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만돌린이 포함된 사랑스러운 소품들과 비범한 우아함을 자랑하는 바이올린 소나타 등 예상치 못한 매력이 풍부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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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스 : 고예스카스 외

-프랑수아 디샹

 

스페인 풍의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장-프랑수아 디샹이 구성했던 한 리사이틀의 주제를 그대로 담아낸 음반이다. 스카를라티-솔레르-그라나도스를 안달루시아 음악 계보로 서로의 연관성을 담아 연주자가 새롭게 구성한 앨범이다. 나긋한 고예스카스의 선율을 듣다가 스카를라티와 솔레르의 판당고를 듣노라면 다채롭고 풍요로운 스페인의 정찬을 정성스럽게 드는 느낌이다. 연주자의 연구와 구상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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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 클라리넷이 포함된 실내악

다리오 진갈레스(클라리넷), 마르코 살라, 바셋-(호른), 알렉시 그로츠(피아노)

 

클라리넷 음색의 풍부한 매력

멘델스존의 클라리넷 소나타와 무언가, 교향곡 등을 클라리넷과 바셋-호른 등의 목관 앙상블에 맞추어 편곡한 앨범이다. 멘델스존의 풍윤한 선율에 우윳빛으로 번지는 은은한 클라리넷의 음색을 듣노라면 모든 감정이 무장해제 될 정도로 청자를 편안하게 해준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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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모레노-토로바 기타 독주곡 모음집(5CD)

안젤로 콜론(기타)

 

기타 왕국 스페인 속, 미지의 섬으로

페데리코 모레노-토로바(1891~1982)는 우리가 기억해야 하지만 잘 모르는 스페인의 작곡가다. 생전에 세고비아와 진한 우정을 나눴던 그는 스페인의 유산에 충실하면서도 드뷔시, 라벨, 바그너, 버르톡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기도 했다. 5CD1926, 1928, 1931, 1953, 19761979년 등에 남긴 대표적인 기타 독주곡들이 수록됐다. 지금까지 출반된 토로바의 그 어떤 음반보다 광대한 레퍼토리를 담고 있으며, ‘소나타’ ‘마드리드의 푸에르타스’ ‘카스텔라나모음곡 등 대표작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지 않고 잔잔하며 감미롭다. 이탈리아 출신의 안젤로 콜론은 모레노-토로바는 물론 스페인과 남미의 기타 연주와 녹음에 정통한 인물이다. 2016~2019년까지 열정을 쏟아 부은 이 음반에 해설지를 직접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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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티-이탈리아 가곡 모음집(80/4CD)

발렌티노 콜라도나토·델피네 포텔로(소프라노), 알도 디 토로·막스 르네 코소티(테너), 마르코 세베렌(바리톤), 마르코 스콜라스트라·마르코 모레스코(피아노)

 

이탈리아 가곡의 보물상자를 열다

브릴리안트 레이블은 1·2·3·4번의 토스티 앨범을 발매하여 이탈리아의 성악 유산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이 앨범에는 토스티가 남긴 80곡의 가곡이 수록되었다. 파올로 토스티(1846~1916)는 작곡가 지오반니 스감바티(1841~1914)를 만나기 전까지 가난한 음악교사에 불과했지만, 그의 실력을 높이 산 스감바티가 이탈리아 사보이 여왕와 마르게리타 공주에게 소개하면서 왕실의 음악교사가 되어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노래들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명성은 바다 건너 런던으로도 퍼져 1875년 그는 런던 왕가의 교사로도 활약했다. 자연스럽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싶어지는 노래 선율은 토스티 작품만의 특징이다. 이탈리아 토스티 재단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 음반에는 현재 이탈리아의 성악계를 수놓고 있는 6명의 남·여 성악가와 3명의 전문 피아니스트가 함께 하여 4장의 CD에 감미로운 노래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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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크 93곡 가곡 모음집(3CD)

고명재(소프라노), 엘리자베타 롬바르디(메조), 마르크 밀호퍼(테너), 마우로 보르지오니(바리톤), 필리포 파리넬리(피아노)

 

룰루의 베르크는 잊게 하는 숨겨진 서정성의 노래들

3장의 CD에 알반 베르크(1885~1935)의 대표적인 가곡들이 수록됐다. 베르크의 가곡은 양이나 수로 보나 그의 작품 목록에서 다수를 차지한다. 쇤베르크로부터 가르침을 받기 시작한 1904년을 전후로 그 목록만 보아도 35곡이다. 이 음반이 흥미로운 지점은 현대음악가 베르크에게 숨어 있던 고전 계승자의 면모를 보게 된다. 실제로 베르크의 초기 가곡은 슈베르트, 슈만, 바그너, 말러, 브람스, 스트라우스, 볼프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쇤베르크와의 만남과 가르침 이후 가곡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피아노 파트의 주제 부각과 리듬 변형을 과감히 선보여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음반은 필리포 파리넬리(피아노)의 선두지휘로 녹음됐고, 소프라노 고명재가 1911~127(3CD)을 부른 것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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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피아노 모음곡

프란체스코 파스콸로토(피아노)

 

교향곡 천재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단도직입적으로 브루크너 마니아라면 필청해야 할 음반이다. 브루크너(1824~1896)는 대규모 교향곡합창오르간 작곡가로 명성을 떨쳤다. 때때로 낭만주의기의 중요한 독주악기인 피아노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작품들을 남겼는데, 우리는 그 존재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24곡의 피아노 작품이 수록된 음반으로, 이 곡들은 26살이던 1850년대부터 작곡되어 그의 초기 목록을 이루고 있지만, 작품 발표는 1862년부터 시작된 것들이다. 교향곡과는 완연히 다른 예민한 리듬 감각이 돋보이는데, 그 예로 7분짜리 소나타, ‘슈타이어마르크 사람들등이다. 교향곡을 예고하는 작품도 보이는데, ‘D단조의 3은 후기 교향곡을 피아노로 듣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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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바이올린 협주곡 MWV O3&바이올린피아노 협주곡 MWV 04

솔로미야 이바키프(바이올린), 안토니오 폼파-발디(피아노), 테오도르 쿠차르(지휘), 슬로박 국립오케스트라

 

천재성에 매료되고, 낭만성에 반한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는 어린 소년 멘델스존이 1822년에 작곡한 곡으로, 관악기 없이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만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Opus(Op.)는 없는 작품으로 ‘MWV O3’이 붙었으며, 오랫동안 연주되지 않다가 1952년 예후디 메뉴인이 발굴해 초연한 작품이다. 동봉된 바이올린피아노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MWV O4(1823)도 멘델스존이 십대때 작곡한 작품이다. 두 곡을 통해 천재성을 넘어 현악으로 구현하는 낭만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MWV 04에서 발디의 피아노연주가 마치 피아노 협주곡을 듣는 듯 강렬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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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음악

피에르카를로 사코(바이올린), 안드레아 디에시(기타)

 

19세기 빈을 풍미한 기타와 바이올린

마우로 줄리아니(1781~1828)는 슈베르트와 동시대인으로, 이탈리아 기타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기타의 파가니니로 불리기도 한 그의 작품들은 빈 살롱에서 자주 연주됐고, 오늘날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린다. 3곡의 수록은 플루트(바이올린)기타를 위한 듀오 Op.85, 플루트(바이올린)기타를 위한 세레나데 Op.127, 바이올린기타를 위한 듀오 Op.25이다. 사코와 디에시는 브릴리안트(레이블)의 간판스타로 전작 ‘Café1930’(BC94896), ‘La Calle92’(BC95538)을 통해 빼어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이 음반도 두 악기의 잔잔한 서정성에, 훌륭한 녹음감도와 생생함이 곁들여져 명반의 조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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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랭 헌정곡 모음집-륄리, 코렐리, ‘국가’ (2CD)

기안 루카 로벨리마르코 가기니(하프시코드)

 

하프시코드 타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이탈리아 하프시코디스트 기안 루카 로벨리와 마르코 가기니가 듀오가 되어 쿠프랭(1668~1733)의 작품을 녹음한 것이다. 1736년산, 1768년산의 하프시코드가 주는 울림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1CD는 헌정곡 중심으로, 륄리와 코렐리에게 헌정한 각각 16곡과 7곡이 수록되었다. 1CD2CD에는 쿠프랭이 본국 스타일인 프랑스식과 코렐리로부터 영향 받은 이탈리아식을 잘 버무린 ‘les Nations’ 시리즈가 나눠 담겨 있다. 쿠프랭이 사르데냐 왕국에 헌정한 작품으로, 이 왕국은 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던 곳으로 1720년 사보이왕가가 스페인왕위계승 전쟁(1701~14)에서 승리 후 사르데냐 섬을 사르데냐 왕국으로 정한 국가다. 쿠프랭은 유럽에서 번성하는 왕국을 향한 정치적 이념으로 이 곡을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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