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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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08-07 22:47 조회6,544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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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무더위에 안녕히 계신지요.


휴가중인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날씨완 상관없이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또, 운과 노력과 오랜 기다림의 결과로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음악제의 현장에서 가슴 뛰는 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_^ 만세! 마음껏 즐기시길!


일상도 중요하지만 이런 삶 속의 작은 이벤트, 예측 불가능한 순간들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을 지치지 않고 생생하게 만드는 데 내가 좋아하는 음악, 음악가, 공간, 환경, 시간, 공기...이 모든 것들이 합하여 만들어 내는 그 순간만큼 필요한 게 또 있을까요.


나를 흥분하게 하는 그 ‘순간’을 알아차리시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1.
Mozart: Violin Concertos, Sinfonia Concertante/Zehetmair ,Bruggen / Glossa


(모차르트:바이올린 협주곡 외 / 토마스 체헤트마이어, 프란스 브뤼헨)


 


토마스 체헤트마이어의 마법이 빛나는 모차르트 바협 음반. 7월에 가장 많이 사랑받았습니다. 체헤트마이어의 젊었을 적 현대악기 녹음과는 다른 맛이 평단과 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 낸 앨범인데요.


18세기 오케스트라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네덜란드, 브라질 등을 순회하며 연주한 실황 녹음이라고 합니다. 시대악기로 시도한 본격적 시대연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답니다.


음반 두 장을 채우며 흐르는 풍부한 색채감, 윤기, 넉넉함. 조화로운 음악이 주는 즐거운 자극을 십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입니다.


(덧붙이면, 가격까지 조금 더 즐거워졌습니다. ^^)


 


 


 




2. The Italian and Spanish music : Kogan /
Melodiya


(스페인과 이탈리아 음악 / 레오니드 코간)


 


서너 달 풍월당에서 만나실 수 없었던 레오니드 코간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음악’ 앨범이 오래간만에 들어왔습니다. 코간의 명 녹음들, 복각 음반들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지만 흔들림 없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네요. 연주도 연주지만 감미롭고 애절하다 못해 애간장을 녹이는 명 레퍼토리들 덕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로카텔리 작곡의 소나타 op.6 Nr.7 ‘무덤 앞에서’ 의 힘은 절대적이죠.


뜨거웠던 낮 날씨에 하루 종일 허덕이다가 밤에 듣고 있으면 하루를 저절로 되새기게 하는 그런 음반입니다.


 


[지금 풍월당에서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세요.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300&tname=board_nowmusic&Page=2


 


 


 


 


 




3. WEISS: Ars Melancholiae/ Moreno /
Glossa


(바이스 : 아르스 멜랑콜리에 / 호세 미겔 모레노)


 


순수하고 소박한 여운을 가슴 가득 선사하는 류트 독주곡집, 풍월당을 찾으신 분들의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입니다.


바이스는 18세기 초중반 드레스덴, 로마 등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류트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는데요. 그의 이름이 류트 역사 그 자체라고 일컬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곡을 작곡했고, 연주 또한 뛰어났다고 합니다.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W.F.Bach)와도 친분이 있어서 그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J.S.Bach)와 즉흥연주로 솜씨를 겨뤘다는 일화도 있다고 하네요.


간결해서 좋습니다.


 


[지금 풍월당에서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세요.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295&tname=board_nowmusic&Page=2


 


 


 


 




4. SACD : Bruch/ Pieces for Violoncello and Orchestra:Kleinhapl /
ARS


(브루흐: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 프리드리히 클라인하플)


 


<콜 니드라이>, <비올라 로망스> 등 익숙한 곡들이 많아 반가운 앨범입니다.


“무르익은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자칫 피상적으로 흐르기 쉬운 브루흐 첼로 작품에 견고한 형식미와 무게감을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흔히 듣기 힘든 매력적인 작품들을 담아놓았다.” 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오스트리아 태생이지만 파리에서 공부했다고 하는 클라인하플. 일찍이 뉴욕타임즈는 “선연하게 나무의 질감이 묻어나는 정열적인 연주로 마치 노래하듯 그 결을 그려낸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네요. 이 작품 이후 2011년 12월 발매한 니노 로타 첼로 협주곡(지휘 Dirk Kaftan, 아우크스부르크 필하모닉)앨범도 재기가 번뜩이는 수연이라고 호평받았고, 2009년 상반기에 내놓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집은 대범하고 격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았던 베토벤을 잘 드러낸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 두 앨범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새 소식이 들려오면 즉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풍월당에서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315&tname=board_nowmusic&Page=1


 


 


 


 




5. Latino : Milos /
DG


(라티노 : 밀로쉬)



지중해 연안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 데뷔 앨범에 이어 발표한 밀로쉬의 두 번째 앨범이 순항 중입니다. 빌라-로부스, 카르도소, 마누엘 퐁세, 바리오스 망고레 등 브라질, 우루과이, 멕시코, 아르헨티나의 라틴 넘버들을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연주로 선보이고 있네요.


특히 탱고 명곡, ‘Por Una Cabeza', 'Libertango' 등은 빤하다 싶은 레퍼토리가 더 이상 우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며, 찰랑이는 리듬감이 원초적인 기쁨을 느끼게 하는 호르헤 모렐 작곡의 'Danza Brasilera'는 강력 추천합니다.


 


 


 


 




6. Chopin: Nocturnes (1965, Remastering)/ Ivan Moravec /
Supraphon


(쇼팽: 야상곡/이반 모라베츠)


 


1965년의 4월, 뉴욕 컬럼비아 대학 세인트폴 성당과 11월 빈 모차르트잘에서 녹음된 쇼팽 녹턴의 정수. 맑디 맑은 음색과 여운이 다리의 힘을 툭 풀리게 하는 모라벡의 음반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헉, 숨이 막히는 날씨가 이어지지만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는 이런 조건 없는 따뜻함이 필요한가 봅니다.


 


 


 


 




7. Preghiera : 기도/ 리처드 용재 오닐 /
DG


 


리처드 용재 오닐의 앨범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앨범, <기도>가 이달의 7위를 차지했습니다.


비탄, 슬픔, 애수를 이보다 더 잘 호소하는 연주자가 있을까 싶은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존 윌리엄스 작곡의 쉰들러 리스트 ‘메인 테마’를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특히 후자의 것은 공식 OST에 이차크 펄만의 바이올린 연주가 잘 알려져 있는데, 비교해 가며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8. J. S. Bach : Motets BWV230,229,226 etc./ Gardiner, Monterverdi Choir /
SDG


(바흐 : 모테트 / 존 엘리엇 가디너, 몬테베르디 합창단)


 


존 엘리엇 가디너와 몬테베르디 합창단, 잉글리쉬 바로크 솔로이스츠의 작업을 내놓고 있는 SDG (Soli Deo Gloria). 지나치게 경건하거나 숙연하지 않고 투명하며, 즐겁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바흐의 모테트집이 새로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모테트 앨범을 들으며 이렇게 상쾌하고 부담 없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나를 지켜보고 있는 절대적인 존재가 있다면, 친근하게 늘 가까이 그가 있다고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앨범입니다.


 


 


 


 




9. Le Paris des Romantiques / Jeremie Rhorer /
Ambroisie


(낭만의 파리 / 제러미 로러 외)


 


아직 휴가를 떠나시지 못한 분께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으면서도, 저만 알고 싶은 ^^; 그런 앨범인데요. 19세기 파리에서 활동했던 세 친구인 리스트, 베를리오즈, 앙리 르벨 세 사람의 고유의 특별함, 또 그 셋을 관통하는 공통적인 특징을 한 눈에 느껴지게끔 하는 컨셉의 음반입니다.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 앙리 르벨의 교향곡, 또 베를리오즈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까지. 흥청망청, 복잡다단, 쾌속질주로 정신없던 시대였지만 파괴적인 힘마저 세련되게 다듬을 줄 알았던 그들이 살았던 그 곳으로 떠나실 수 있습니다. 베르트랑 샤마유의 에라르 피아노가 저돌적, 매혹적으로 귓가에 덤벼듭니다.


 


 


 


 




10. THE ART OF Dietrich Fischer-Dieskau /
DG


(피셔-디스카우의 예술)



올해 5월에 타계한 바리톤의 상징,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의 대표곡들을 2장에 담았습니다.


더없이 편안하고 명쾌하며, 풍부하게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거장의 타계가 안타깝습니다.


그의 목소리로 더없이 아름다웠던 슈베르트의 곡, ‘An die Musik'의 가사를 조금 옮겨 봅니다.


 


그대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이여!


마음이 울적하고 어두울 때


그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고 있으면


언제나 즐거운 기운 솟아나


마음의 방황 사라집니다.


 


그대 아름다운 예술이여!


나는 그대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대에게 감사 드립니다.


 


 


 


이상 풍월지기 최정하였습니다.


댓글목록

ewonder님의 댓글

ewonder 작성일

1번 6번 주문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1번 모차르트는 성함으로 보관중이며, 6번 쇼팽녹턴은 재고가 없어 주문 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yyjew님의 댓글

yyjew 작성일

2번,4번 주문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화주셨습니다.

goldenage님의 댓글

goldenage 작성일

2번, 7번, 8번 주문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함으로 보관해 드렸습니다. 방문수령 혹은 택배수령 가능하오니 연락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ntmhw님의 댓글

entmhw 작성일

1번.9번 보관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1번 모차르트는 성함으로 보관중이며, 9번 낭만의 파리는 재고가 없어 주문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dragoninh님의 댓글

dragoninh 작성일

1,5,10 부탁드립니다. 예전처럼 메일 주시면 ..택배로 받고싶습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5,10 음반은 성함으로 보관중이며 1번 모차르트 음반은 재고가 없어 주문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jiaozhi님의 댓글

jiaozhi 작성일

1,8,9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