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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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8-16 16:56 조회10,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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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elenka : Missa Votiva / Lunn, Bauer (Carus, Carus83223)


(젤린카 : 미사 보티바 / 룬, 바우어)


 



후기 바로크 교회음악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꼽히는 젤렌카



욕심 많던 시절 숨겨 놓고 혼자만 알고 싶었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후기 미사곡 중에서 가장 깊이 있고 지성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미사 보티바>



듣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바흐를 좋아하신다면 체코의 바흐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몇 달 동안 차안에서 들었던 저의 심정을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가끔 알리고 싶지 않은 욕심이 저에게 있습니다.



이 음반이 그렇습니다.



소중하게 소개합니다.




지휘자 베르니우스가 슈투트가르트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젤렌카의 미사 보티바



成銀













내 심장은 한 번 더 타버리고 사랑한다.



왜냐햐면 내 심장은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푸슈킨-






 


 




2. La Canzoni di Ieri / Ferruccio Tagliavini (RCA, S80044C)


(물망초 앨범 /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을 정도로 국내 정식 발매 되지 않아



오랜 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60년대 초반 이탈리아 RCA의 녹음들을



한자리에 모은 너무나도 귀한 이 음반. 
녹음도 너무나 휼륭합니다.


청아한 음색과 싱싱한 생명력의 이탈리아 벨칸토 테너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아련한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이 음반을 듣고 있으면


칸초네가 이토록 아름다운 음악 이었던가 하고 놀라게 됩니다.


 



 


 




3. Schubert : Richter Plays Schubert / Sviatoslav Richter / (Melodiya, MEL1002231)


(슈베르트 : 리히터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 리히터)


 



2015년, 리히터 탄생 100주년 기념 발매반입니다.   최초로 공개 되는 실황 레코딩으로



입고되자 마자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일어나
재 입고되기 까지 애타게 기다려야 했던 음반입니다.


모스크바 음악원 그랜드 홀에서 이루어진 연주를 모은 이 4CD의 박스물은


1978년 5월 2일 네이가우스 탄생 90주년 기념 콘서트, 같은 해 10월 18일 슈베르트 서거 150주년 콘서트


그리고 1971년과 79년의 연주 실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평소 슈베르트를 좋아하지 않는 글렌굴드가 리히터의 연주를 듣고 슈베르트의 진가를 발견하였다고 고백한





일화를 듣지 않아도
리히터의 슈베르트는 충분히 소장할 만한 가치를 지닌 음반입니다.



 


 


 


 




4. Brazil / Quatuor Ébène / (Erato, 2564632043)


(브라질 / 에벤 사중주단)


 



밋밋한 크로스 음반들에 식상해진 음악팬들에게 희소식이 되어준  에베네 사중주단의 [Brazil]입니다. 



전작[ Fiction]에서 분위기 넘치는 스텐다드 재즈 넘버로 우리를 사로 잡았던
에베네 4중주단이



이번 앨범에서도 영민한 선곡과 소울 충만한 연주로
여름 내내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기 재즈싱어 스테이시 켄트의 목소리로 듣는 'So Nice'와 스팅의 'Frigile' 강렬한 앙상블로 선보이는



'리베르탱고'와  마지막 '브라질'의 격정의 삼바까지



휴가철에 딱 어울리는 음반입니다.




 


 


 




5. The Great Recordings of DG & Decca / (Universal, DD41070)


(안동림의 이 한 장의 명반 클래식, 34CD)


 


고전화가 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좋았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뜨겁게 사라지고 따듯하게 다가오는


소중한 음반들


세월이 흘러도 그 빛과 권위를 잃지 않고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이 한장의 명반과


이제는 고인이 되신


안동림 교수님...


 


교수님께서 소개하신 음반 하나하나가


너무도 귀합니다.


소중히 듣겠습니다.


 


 


 


 




6. Mozart : Great Piano Sonatas / Lili Kraus (Warner, PWCD0015)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모음집 / 릴리 크라우스)


리 크라우스가 연주하는 유명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선곡집


 



손에 꼽는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릴리 크라우스'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음반


모차르트의 소나타곡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네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터키행진곡]으로 유명한 K.331 ,최고의 소나타로 꼽히는 K.310, 작은 소나타로 불리는 천진한 K.545까지


모차르트 소나타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는 레코딩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안동림[이 한장의 명반]으로 발매되었던 4장짜리 전집음반과 동일한 음원입니다.


‘내가 모차르트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모차르트가 나를 선택했다’



-릴리 크라우스-










 


 


 


 




7. Final Cut - Film Music for Four Guitars / Aquarelle Guitar Quartet (Chandos, CHAN10723)


(파이널 컷 - 네 대의 기타로 연주한 영화음악 /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


 



추억의 영화 음악으로 빛어낸 한 여름밤의 낭만! !영국 최고의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이 풍월당에 왔습니다.


영국 명문 레이블 샨도스를 통해 이미 4장의 음반으로 뜨겁게 만났던 실내악 단체입니다.




기타4중주로 연주한 [파이널 컷] 음반은 귀의 익숙한 영화음악의 멜로디를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풀어내


이미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바 있는데요 내한과 함께 다시 한번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기타4중주로 연주된 타이타닉, 그리스인 조르바, 모터 싸이클 다이어리, 여인의 향기OST..


왠지 끌리지 않으세요?




 


 


 


 




8. Schumann : Kinderszenen & Janacek : On the overgrown path / Hamelin (Hyperion, CDA68030)


(슈만 : 숲의 정경 & 야나첵 :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 아믈랭)


 



Hyperion 화제의 음반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슈만과 야나첵의 작품집입니다.


슈만의 숲의 정경, 어린이 정경, 야나첵의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특히,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이곡 정말 매력적이죠 안드라스 쉬프의 ECM레코딩을 듣고 열광한 기억이 납니다.) 야나첵의 '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이 작품은 죽은 딸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귀한 녹음이라 애호가들이나 아믈랭 팬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음반입니다.




‘아믈랭이 가진 다재다능한 기교의 다양함과 깊이의 결정체’



-그라마폰-










 


 


  











 




9. Mozart : Requiem arranged for String Quartet / Kuijken String Quartet (Challenge, SACC72121)


(모차르트 : 레퀴엠 현악사중주 버전 / 쿠이겐 현악 사중주단)


 



모차르트의 미완성곡인 <레퀴엠>을 현악4증주로 연주한 이 음반은 페터 리히텐탈(Peter Lichtenthal, 1780-1853)

에 의한 현악 4중주 버전 편곡으로 희소성이 대단히 높은 레코딩입니다. 이 편곡을 아주 뜨겁게 만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주자도 묻지 않고 무조건 수 십장 주문을 요청했습니다. 모차르트의 레퀴엠 그 원곡의 매력은 고스란히

살아 전달되지만 현악 사중주의 긴장감이 레퀴엠의 분위기를 새롭게 합니다.














완성은 없다.



완성에는 꿈이 없기 때문이다.



모차르트 레퀴엠을 들으며...



成銀









 


 


 


 




















10. Julian Pregardien - An Die Geliebte (Myrios Classics, MYR012)


(율리안 프레가르디엥: 멀리 있는 연인에게)


 







아버지 크리스토프에 이어 정상급의 가곡과 종교곡 전문 테너로 떠오르고 있는 율리안 프레가르디엥의 첫 번째 독집 음반입니다.(포르테 피아노에 반주에 맞춘 아버지 프레가르디엥의 <멀리있는 여인에게>레코딩을 억하신다면 이 음반도 한 번 들어 보세요 )율리안 프레가르디엥은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비롯해 베버, 슈트라우스, 볼프의 가곡을 기품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해 작곡가들만의 독특한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서른의 나이로 첫 독집음반을 낸 프레가르디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영상입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MfSrG8pE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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