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8월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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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4-09-17 21:50 조회3,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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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홈페이지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www.pungwoldang.co.kr (주소창에 한글로 "풍월당"이라 적으셔도 됩니다.)





이쁘죠? 코스모스를 그리는 화가 "Yumi Araki"의 작품들입니다.

곧 가을입니다.

살랑 살랑 부는 바람에 약한 꽃잎이 떨어질까... 안 스러운 맘으로 쳐다보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코스모스는 그리스어로 우주// 조화를 의미하고 중국에서는 사상의 꽃으로 불리 워 지는데 영원에 다가가는 두개의 영혼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비포장 도로 시골길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항상 먼지 투성이여서 마냥 안스럽게만 보이던데..

여기 그림에 보이는 코스모스는 이쁘기만 하네요.



맘 한구석이 이유없이 텅 비는 계절 가을입니다.

준비되셨어요? 외로워질 맘에 대해서... (저는 식욕의 계절입니다만...-.-)

허허로와지는 가을... 코스모스는 추억입니다.

옛기억을 떠올리는....



얼마전에 일산에 사시는 할머니께서 매장을 찾으셨습니다.

두번째 오셨는데.. 음반을 한꺼번에 많이 사십니다.

허접한 음반들은 많이 샀고... 들어봤고... 이제 좀 명반으로.. 하지만 듣기 좋을걸루..

자식들이 훗날 이 음반들을 보며 흡족해 할 수 있는걸루...부끄럽지 않게..

10장만 골라보라는 거였죠.



난 고르면서.. 할머니께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사시지 마시고.. 천천히 몇장씩만 구입하세요.
한꺼번에 이렇게 사시면 언제 다 들어요." 라고 말씀드렸죠.



할머니께서는 쓴 웃음을 지으시면서...

"자식 두 놈은 모두 출가했고.. 남편은 나보다 일찍 떠났어.. 나도 한장씩 사고싶은데... 시간이 얼마 안남았잖아... 하루하루가 얼마나 빠른지... "



할머니께서는 금방 눈가가 촉촉해 지셨어요....



괜히 미안해져서... 다른말을 해 대는 내가 미안하셨던지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셨죠...

전 할머니께 10장의 음반을 권해 드렸고.. 다음달에 오실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나에게도 얼만큼의 시간이 남았을까... 한번도 생각 해 보지 못한.. 생각을 해 봅니다.

할머니의 촉촉한 눈물을 기억하면서...



아래는 8월 판매순위 입니다.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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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악마의 바이올린.

연주: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리흐테르&얌폴스키(피아노)

LP 시대 최고의 명연주로 사랑받던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소나타" 구슬프게..찬란하게 연주되는 비탈리 "샤콘느" //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 그야말로 주옥같은 명곡들로 채워져 있네요.

멜로디아 음원으로 풍부하고 낭랑한 오이스트라흐의 선율을 이 한장의 음반으로 충분하네요.

이 음반은 라이센스 음반이지만 DSD 녹음으로 일본에 수출하는 음반입니다.

요즘은 이런 오래된 소리가 왜 좋을까요?






위. Sviatoslav Richter In Concert

리히터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D960을 듣고싶어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이 연주로 듣고싶어서?

멜로디아 음원이라서?

가격이 너무 싸니까...?

리히터 팬이라서? 재킷이 멋있어서...?? 풍월당에서 잘 팔린다고 하니까??

최실장의 뽐뿌질이 너무 심해서..??


2달동안 1위.. 이번엔 2위...

더 할말은 없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풍월당에서 젤루 많이 팔렸답니다. ~.~)

무슨 선전 문구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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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말러 교향곡 5번/ 클라우스 텐슈테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988년12월13일 Royal Festival Hall 녹음)



텐슈테드 말러 5번 또 다른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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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음반은 1982년 12월 스튜디오 녹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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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음반은 이번에 2위한 음반이랑 같은 음반이죠. 예전에 TOP가격이었는데.. 이번엔 MID가로 수입되었죠.

말러 텐슈테드 2번 NDR시리즈로 나올까요?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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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피콜로 첼로의 마술과 비스펠베이

바로크 첼로 연주자 비스펠베이가 피콜로 첼로로 들려주는 바흐곡들입니다.

바흐의 감바소나타를 피콜로 첼로로 연주하면 오르간// 포르테피아노//쳄발로 반주로 신선한 기획의 음반입니다.

발매 된지 오래되었죠. 풍월당 스피커랑 잘 어울려서 매장에 자주 틀었더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였죠.

편안한 피콜로첼로의 선율... 편안합니다...





피콜로 첼로는 18세기 초에 큰 인기를 끌었던 악기라고 합니다.

피콜로 (piccolo) 이탈리아어로 <작다>는 뜻.

크기는 첼로보다 작고 음역은 첼로보다 약간 높고 다섯줄이 달려있기 때문에 일반첼로보다 고음역을 연주할때 유리해서 섬세한 표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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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오이스트라흐 "Showpieces" (GROC 시리즈)
이번에 마지막분으로 수입된 GROC 신보중 가장 사랑받은 음반중 하나네요.

드뷔시// 파야// 코다이// 수크// 타르티니// 차이코프스키// 비에냐프스키// 아자이외...





Giuseppe Tartini



이 악마의 트릴 소나타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더 유명해졌죠.
아시는 분도 많으시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1713년 어느 날 밤//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타르티니가 잠시 잠에 빠졌는데// 꿈속에서 악마가 나타나 마치 괴테의 파우스트처럼 제안을 했다.

즉// 타르티니의 영혼을 가져가는 댓가로 악상을 주겠다는 것. 타르티니가 이에 응하자 악마는 초인적인 기교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인간세계에서는 도저히 들어볼 수 없는 황홀한 곡이었으며// 타르티니는 그 곡을 듣고 있다가 그대로 그 묘기에 매혹되어 넋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에 꿈에서 깨어났다.

타르티니는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방금 꿈속에서 들은 악마의 곡을 되살리며 악보에 적기 시작했으나 악마가 연주한 놀라운 음악은 그대로 살려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때 타르티니가 정신 없이 작곡한 G 단조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그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명곡의 하나가 되었다. 타르티니 자신이 "악마의 트릴"이라는 부제를 붙인 것도 그 꿈 때문이었다.

곡은 3악장으로 되어있으며 제 3악장에 놀라운 기교로 연주하는 "악마의 트릴"이 들어있다.

전곡에 걸쳐 악마의 야릇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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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필립스에서 채널클래식으로 이적해 낸 첫 음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보칼리제/ 이반 피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최근에 화제를 일으켰던 말러 3번 리카르도 샤이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올해의 관현악 음반"후보로 당연히 오르겠죠.



가을이면 찾게되는 브람스 교향곡....

가을이면 손이가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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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니콜라예바가 연주하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이 음반은 그녀의 알려진 몇몇 음원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멜로디야의 1970년대 초반 스튜디오 녹음기록입니다.

이렇게라도 구해지니.. 참 다행이죠.

가격도 4장에 2장 가격으로 발매되어서 인기를 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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