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가을 음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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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8-10-28 15:52 조회10,11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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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nder Moment In The Garden







♣ Toselli's Serenade ♣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날을 말하는가





기쁜 우리 젊은날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날을 말하는가





기쁜 우리 젊은날







금빛같은 달빛이 동산위에 비치고





저 언덕에 속삭이던 그때 그때가





아름다워라





꿈결과 같이 지나가건만





내 마음에 사무치리니





그리워라 사랑아







아 - 기쁜 우리 젊은날













풍월지기들의 음악 이야기























글: 풍월당 최성은





Zorba the Greek





그리스인 조르바 발레극 실황을 담은 기념비적인 DVD 국내 첫 공개!





그리스인 조르바로 분한 러시아의 전설적인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의 헌걸찬 춤사위,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직접 지휘와 감독을 맡아 소중하고도 감동적인 장면들.





베로나의 거대한 원형 경기장 아레나 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늘 유난히 높게 흐르는 가을 하늘을 보면서





올 해 초 너무나 감동적이게 보았던 영상물 하나가 생각났다.





가만히 잘 지내던 마음은 이 계절이 아니더라도 이 영상물 하나로 충분히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 겨울이 끝날 무렵 박종호 선생님께서 늦은 시간 풍월지기들을 위해 발레극 한편을 보여주셨다.





여행길에서 사 오신 영상물은 바로 <그리스 인 조르바>의 소설을





발레곡으로 해석한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실황 연주 장면과 발레극 영상이었다.





카잔차키스의 소설로 그리스를 만났고 조르바를 알던 것이 전부였던 나에게는





정말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영상물이 아닐 수 없었다.





처음 들려오는 <오르탕스의 죽음>은 그녀의 과거를 추억하는 애절한 선율로 너무나 아름답고 우아했다.





죽음을 맞이하는 한 창부의 처절한 몸짓이 지나간 후





그리스 악기 부주키의 강렬한 현이 <조르바의 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세상 위에 오롯이 선 한 존재의 바람 같은 춤사위는





그가 두른 푸른 스카프처럼 거스를 것 없어 보였다.





그날 밤 우리를 열광케 했던 영혼의 춤사위는 신명의 기운을 돋게 했다.













그리고 이 영상물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판권을 가진 이태리 회사와 여러차례 메일을 주고 받으며 통화를 시도하였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DVD 수입사인 아울로스 뮤직에 도움을 요청했고, 6개월 만에 드디어 수입을 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2008년 10월, 드디어 이 영상물을 만나게 된다. 나는 이 영상물을 모두에게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





“그대와 내가 이 별에 온 까닭은, 한판 춤을 추러 온 것이 분명 맞지 않을까.”의 지인의 말처럼....





누구나 알고 모두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누구나 울고 누구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리라.















잠깐!











아그네스 발차의 “내 조국이 가르쳐 준 노래”도 함께 들으시면 좋겠죠.^^



















글: 풍월당 최성은





협주곡과 앙코르 (멘델스존/

글라주노프/프로코피에프 등)





3장에 1장가격???





오이스트라흐 [David Fyodorovich Oistrakh, 1908.9.30 ~ 1974.10.24]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탄생 100주년









오래된 현악기의 뜨거움 속에 터질 듯 한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셔본 적 있는가?





이런 게 바로 음악 듣는 행위로 인하여 얻어 걸칠 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오랜 시간동안 수없이 들어왔던 그의 수많은 협주곡과 소나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클래식 애호가라면 이미 여러 장의 음반을 소장하고 있을 것이다.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러시아 운궁의 강한 톤을 지니고 있는 오이스트라흐의 연주는





들을 때 마다 달콤한 슬픔이 짙게 배어 나오고,





바이올린 소리인가를 의심할 만큼 뛰어난 저음의 울림은





가슴 깊은 곳 까지 후벼내며 가식 없는 열정으로 우리를 감동시켰다.





이제 우리에게 오이스트라흐는 음반으로만 남아 있다.





그러니 우리가 증언할 수 있는 오이스트라흐란 그가 남긴 수많은 레코딩에 대한 증언 밖에 없을 것이다.





오이스트라흐의 음반들은 대개 정상의 연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이스트라흐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그의 음반을 꺼내 들고





여러분들이 가진 청복(聽福)을 이 가을과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이 음반은 놓치면 후회할 것이다! 3장에 1장가격이라니!!!

























헨델 오르간 협주곡 op. Ⅳ



Handel (헨델)





Organ Concertos op.4 no.1~no.6 수록.



연주: Lorenzo Ghielmi (로렌조 기엘미,오르간)



라 디비나 아르모니아 (La Divina Armonia)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여행할 때였다.



간이 매표소에 붙은 오르간 연주회 포스터가 눈에 번쩍 띄었고





며칠 뒤 나는 큰 기대를 품고 카펠라 극장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울려 퍼지는 오르간 소리는 마치 성당의 천장벽화를 보는 느낌을 상상했던 내 기대와 꽤 달랐다.



결국 감상의 욕망은 엄습하는 여독을 이기지 못했고, 급기야 오르간 연주에 헤드뱅잉(!)을 하고야 말았으니!!







풍월당에 들어온 후에도 오르간 연주음반은 온전히 들어보지 못하다가 이 음반을 만났다.



최근 출시된 로렌조 기엘미가 이끄는 La Divina Armonia의 헨델 오르간 협주곡은





내가 꿈꿨던 그 상상의 오르간 소리를 담고 있다.





롬바르디아의 코롤리나지역 한 성당에서 녹음된 이 음악에는





오르간의 위엄과 기민하고 청명한 터치가 공존하고 있다.





건축과 악기가 빚어낸 조화가 인간을 끌어들이는 힘은 오르간 음악만이 가질 수 있는 오래된 특별함이 아닐까.



덕분에 오르간 순례 여행이라는 꽤 매력적인 여행 아이템도 얻었으니 다시 오르간 음악을 깊이 품어볼 생각이다.

























CDA67180





슈만 : 바이올린 소나타, 세 개의 로망스





안토니 마우드 (바이올린), 수잔 톰슨 (피아노)









살다보면 모호한 시기가 있다.





마치 이내 늙어버린 여름과 갓난쟁이 가을, 그 사이처럼.





하지만 만물의 치료사인 시간에 의해 가짜 가을은 끝났다.





그 안에서 잠시 길을 잃었던 사람들은 다시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계절을 반긴다.





어쩌면 가을바람에 이런 부추김이 실려 소금 후추 뿌리듯 뿌려져





삶을 알맞은 간으로 조절하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게는 플로레스탄 트리오로 잘 알려진 안토니 마우드(바이올린)과





수잔 톰슨(피아노)의 설레임 가득한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는 최근 내게





뿌려진 소금 후추와 같다.





슈만의 다른 실내악 곡들 역시 그저 아름답다거나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단순 간결한 정의를 방해하는 폭박적인 면이 숨어 있는데 바이올린 소나타





에서는 슈만의 그러한 매력이 한 층 짙고 성숙하게 나타나 있다.







사실 슈만은 3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지만 3번은 잘 연주되지 않는다.





1851년 가을에 뒤셀도르프에서 작곡한 두 곡은 멘델스존 밑에서 알게되어





각별한 친구 사이가 된 다비트로부터 강력한 권유를 받아서였다고 한다.





작곡 후에 슈만은 1번이 마음에 들지 않아 2번을 썼으며, 이 2번은 친구





페르디난트 다비트에게 헌정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라이프치히





개인 연주회에서 다비트와 부인 클라라에 의해 초연되었다.





당시 클라라는 곡에 대해 "이 곡은 내가 아직 모르는, 놀라운 독창성, 깊이,





웅대함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정말로 완전히 강력한 음악이다“ 라며 감동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코롤리오프의 헨델 건반 모음곡,








한 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출근할 때 챙겨가고 퇴근할 때 챙겨오는





음반이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집착하게 된 음반이 생긴 셈이다.





소수 마니아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바흐의 골드베르그를 비롯해 리게티가





무인도에 들고 가고픈 단 한 장의 음반으로 꼽았던 푸가의 기법,





그리고



최근 풍월댁들도 너무나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해왔던 프랑스 모음곡과





헨델의 건반 모음곡과 함께 개인적으로 무척 아끼는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까지





코롤리오프는 더 이상 그들만의 비밀스런 보석이 아니다.





여러 활을 통해 넘실넘실 차고 넘치는 격정의 표현으로 익숙해진 사라방드나,





할보르센 편곡의 파사칼리아를 오롯이 한 대의 피아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욕심낼 가치는 충분하다.





다름 아닌 코롤리오프의 연주가 아닌가! ...





상처 많은 영혼들로 아픈 세상이다 .





그로 인해 진한 고통이 전해져 올 때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음악에 귀 기울인다.





그러면 나는 아직 세상모르는 어린 아이로 돌아가 신비한 목소리의 여인이





들려주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동화 속을 걸으며 아픈 세상은 잠시 잊는다















풍월당 판매 1위 ★★★★★



















이탈리아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집





알브레히트 마이어/ 바로크 쳄버 앙상블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의 최근 신보입니다.





이 음반을 구입분들의 반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메니아 분들은 연주를 아주 잘한다고 극찬하셨고





초심자 분들은 곡도 너무 좋고 이 가을에 너무 잘 듣고 있다며 좋아하시네요.





이번 풍월당에서도 마이어와의 만남이 있었는데





어느 고객님의 말씀처럼...“ 세계에서 제일 오보에를 잘 부르는 사람 ”





정말 예민한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낙천적인 그의 성격에 깜짝 놀랐답니다.





풍월당 판매 1위를 차지한 이 음반과 알브레히트 마이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가을 추천하고 싶은 추억의 음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너무나 아름다워 눈물이 되어 버린 3악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 <보칼리제>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몽환적인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이 곡에 대한 낭만성을 최대한 살려낸 최고의 연주라 생각된다.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2번 전곡





피레스, 뒤메이, 지안 왕















아주 가끔 소중하게 꺼내서 듣고 싶은 곡..





글렌 굴드와 줄리어드 사중주단이 들려주는 슈만 피아노 4중주 ....3악장....











지금 풍월당 홈페이지에 카라얀 초특가 박스를 예약 받고 있으니 얼른 들어가 보세요.





내일이 마감이거든요.^^





놓치시면 후회하십니다요! www.pungwoldang.co.kr










댓글목록

김혁일님의 댓글

김혁일 작성일

오이스라흐 (바이올린 협주곡), 로렌죠 기엘(헨델의 오르간), 이딸리아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신청합니다.

노구연님의 댓글

노구연 작성일

이탈리아 오보 협주곡<br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br />슈만 피아노 4중주(글렌굴드와 줄리어드 연주)<br />각각 1세트 신청합니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작성일

이탈리아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집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주세요<br />

서두봉님의 댓글

서두봉 작성일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협주곡, 슈만 바이오린 소나타, 이탈리아바로크 오보에 신청합니다.<br />

안재흥님의 댓글

안재흥 작성일

이탈리아 바로크 오보에 협주곡집 가능한가요?<br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