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풍월당 음반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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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3-27 18:17 조회11,8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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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코앞에 두었지만 아직 쌀쌀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코간이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네요.





3월은 ‘황제의 귀환’ 달이라고 해야 할 만큼 재 입고된 음반들이 Top 10에 많이 포진했습니다. 





그 틈을 파고들은 풋풋한 새 음반들도 보이네요.


아쉽게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라자르 베르만의 카네기홀 라이브가 가격논쟁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풍월당 3월 베스트 Top 10 음반을 소개합니다^^










1. MELCD 1001292 레오니드 코간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음악


로카텔리: 바이올린 소나타 ‘무덤앞에서’ / 나르디니: 아다지오/ 스감바티: 나폴리탄 세레나데/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 소나티네/ 알베니스: 이베리아 모음곡중 ‘항구에서’/ 파야: 스페인 민요 모음곡/ 그라나도스: 스페인 무곡/ 사라사테: 로만자 안달루차, 자파테아도 op.23 Nr.2


* Leonid Kogan(violin), Andrei Mytnik(piano), Alexander Ivanov-Kramskoi(guitar)













2. HMC 901927 쇼팽/ 왈츠 No.1-19


연주: 알렉산드르 타로(스테인웨이 피아노)


Op.18은 쇼팽 생전에 맨 처음 출판된 왈츠이다. 내용을 암시한 <화려한 대 왈츠>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이 작품은 쇼팽의 왈츠 중 가장 화려하고 경쾌한 곡이며, 또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무도곡이다. Op.42는 대규모의 구성 속에 무도시적인 면과 왈츠 본래의 형식을 완전히 융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피아니스트의 테크닉을 효과적으로 발휘한다는 점에서 쇼팽 왈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세 곡의 <화려한 왈츠>로 구성된 Op.34와 쇼팽이 생전에 발표한 왈츠 가운데 마지막 작품인 Op.64도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 수록된 19곡의 왈츠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로 타로’의 손끝으로 전해지고 있다.










3. PH 08033 헨델: 건반 모음곡


에프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러시아 피아니즘의 전통을 계승했으면서 한편으로는 투명한 터치, 아름다운 음색, 모든 성부를 드러내는 명쾌한 해석으로 바흐를 필두로 한 바로크 해석의 거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코롤리오프의 헨델 건반악기 모음곡 녹음! 그의 바흐 프랑스 모음곡,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상케 하는 침착하고 우아한 터치, 언뜻언뜻 비치는 우수의 그림자와 은은한 낭만적인 음영은 기존의 연주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널리 사랑받는 사라방드, 파사칼리아, D단조 모음곡의 '에어와 변주곡' 등이 모두 수록되어 있는 점도 반가우며, 녹음 역시 훌륭하다. 코롤리오프와 헨델을 사랑하는 모든 음악애호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반!













4. CD 80709 어린아이들의 낮잠/ Classical Naptime For Tots *


< 수록곡 >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 시몬 디너스테인(피아노) -


사티: 짐노페디 1번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플랜드: 로데오 중 '코랄 녹턴' - 루이스 레인(지휘),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


바흐: 평균율 클라이버 제1권 중 'C장조 전주곡' - 존 오코너(피아노) -


드뷔시: 꿈(Reverie) - 욜란다 콘도나시스(하프) -


베토벤: '황제' 협주곡, op.73 -존 오코너(피아노), 안드레아 델프(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비발디: 사계 중 라르고 '봄' - 요제프 실버스테인(바이올린), 세이지 오자와(지휘),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비제: 아를르의 연인 제1조곡 중 '아다지에토' - 헤수스 로페즈-코보스(지휘), 신시네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


포레: 펠레아스와 멜리잔데 중 '시실리안느', op.80 -로버트 쇼(지휘),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


베르디: 오델로 - 에리히 쿤젤(지휘),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 -


드뷔시: 달빛(Clair De Lune) - 존 오코너(피아노) -


푸치니: 나비부인 중 '허밍 코러스' -에리히 쿤젤(지휘),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 -










5  .Tacet 183  코롤리오프 11집 - 쇼팽: 25곡의 마주르카


* 연주: 에프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에프게니 코롤리오프가 여타의 연주자들이 행했던 도식적 쇼팽 <마주르카> 해석이 아닌 작곡가의 인생을 관통하여 흐르는 진정한 쇼팽의 시정을 그려낸 음반을 완성했다. 마치 짧은 에피소드를 간간히 담은 하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같이 자연스럽게 순서를 재편하고 "에밀 갈리아르"와 49번으로 마무리한다. 무엇보다 진정 영롱하다는 의미를 깨우쳐 주려는 듯 하는 유려한 터치와, 쇼팽이 그리워했던 고국 폴란드의 정서를 너무도 부드러운 리듬감으로 일깨우는 코롤리오프의 모습은 절로 눈물이 흐르는 감동이다.













6. 4778092 바흐: 바이올린 오블리가토의 성악곡


힐러리 한/괴르네/셰퍼


바흐의 성악곡을 들으면서 오브라가토 파트의 솔로의 실력(?)을 아쉬워 해본 적이 있는가? 바흐의 음악에서의 오블리가토는 단순한 반주를 넘어선 또 하나의 목소리로 해석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파트로 인식 되어야 한다. 괴르네를 DG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과 힐러리 한의 최고의 오블리가토 연주가 이 앨범의 가치를 더한다.










7.  TOCC0100 나의 증조부가 가르쳐준 노래들 (드보르작 가곡 편곡)


요제프 수크(vn)/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pf)


요제프 수크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라는 최고의 거장들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주목받기에 충분한 음반이다. 음반의 타이틀이 말해주듯 드보르작의 감성적인 가곡 30편을 그의 외증손자인 요제프 수크가 바이올린과 피아노 이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자장가, 10편의 성서적인 노래들, 8편의 연가 등등 드보르작의 대표 가곡들이 로맨틱한 선율의 바이올린 소품들로 재탄생하였다.













8. DN0001 Bach 50 Box


지금까지 나왔던 50 시리즈는 잊어주세요!!                 


루세와 호그우드가 함께한 바흐 쳄발로 협주곡 전곡과 투명하고 따스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의 소유자 오렐르 니콜레 의 바흐 트리오 소나타 앨범,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 모니카 휴젯의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비올라로 듣는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등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절대 명반들이 즐비 합니다!! <라이센스> 










9.  83.001 자장가(Wiegen Lieder) 1집 - 26곡의 자장가 모음집


요나스 카우프만,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엥, 얀 코보, 페터 슈라이어, 쿠르트 몰, 안젤리카 키르흐슐라거, 마르쿠스 셰퍼, 시빌라 루벤스, 잉게보르크 단츠, 코르넬리우스 하우트만 외


독일 메르켈 총리의 후원하에 독일권 최고의 성악가 50여명이 무보수로 저마다 자장가 한 곡씩을 부르는 초대형 프로젝트! 어린이들에게 자장가를 들려주자는 코르넬리우스 하우트만의 주창에 남서독일 라디오 방송국이 호응해서 마련된 이 초대형 프로젝트 1집에는 이미 무대에서 은퇴한 페터 슈라이어와 쿠르트 몰부터 현재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요나스 카우프만 등이 26곡의 독일 자장가를 불러준다.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등장한 프레가르디엥 父子, 어린 아들의 피아노 반주에 어린 딸과 듀엣을 부른 크리스티안 엘즈너 등 들을수록 마음이 훈훈해지는 음반이며, 아름다운 내지 그림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음반 수익금은 자선사업에 쓰이며, 2집에는 숄, 게르하허, 셰퍼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10. CDX 29701 <토레스의 기타>


타레가: 아랍기상곡, 전주곡/ 요베트: 14곡의 카탈로니아 노래 수록.


*기타: 스테파노 그론도나 (1886년 제작 Torres기타 연주)


◉ 환상적인 음질과 뛰어난 연주, 아름다운 음악으로 장안의 화제가 된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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